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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평생학습관, 8월‘단편 시네살롱’성료
양산시평생학습관, 8월‘단편 시네살롱’성료 (양산시 제공)
[KGN25] 양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8월 12일 오후 7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 ‘단편 시네살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8월 ‘단편 시네살롱’은‘삶의 순환’을 주제로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 감독과의 대화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상영작은 삶의 흐름과 관계,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상영작 최지희 감독의 ‘후잉’과 한국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김소연 감독의 ‘해질무렵’ 이다.전문 해설가가 2편의 상영작에 대한 주제와 감상 포인트를 전달해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도왔으며 ‘해질 무렵’의 김소연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양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전문가 해설과 관객과의 대화가 함께한 단편 시네살롱 8월 상영회가 시민들에게 단편영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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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면 주민자치회, 사정교~밀공장 구간 꽃잔디 관리활동
초계면 주민자치회, 사정교~밀공장 구간 꽃잔디 관리활동 (합천군 제공)
[KGN25] 초계면 주민자치회는 8월 13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정교에서 밀공장 구간에 식재된 꽃잔디를 대상으로 잡초 제거와 물주기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참여해 꽃잔디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생육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등 꽃잔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했다.특히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변 구간의 꽃잔디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진영득 초계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관리하는 지역 환경은 우리 마을의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초계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초계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마을 가꾸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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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면 주민자치회, 추억과 화합 담는 ‘마을마다 스마일’ 사업 추진
용주면 주민자치회, 추억과 화합 담는 ‘마을마다 스마일’ 사업 추진 (합천군 제공)
[KGN25] 합천군 용주면 주민자치회는 8월 한 달간 관내 마을 명소를 배경으로 주민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마을마다 스마일’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주말농장 이용자 등 ‘생활인구’ 가 함께 참여해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촬영은 각 마을의 정자나무나 유래비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이장단과 협력해 이동을 지원한다.특히 마을 전체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마을 주민들과 이장들은 “뜻깊은 추억이 생겼다”며 큰 환영과 호응을 보냈으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각 마을회관과 용주면 복지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이호출 주민자치회장은 “신규 유입 주민도 소속감을 느끼고 마을마다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하나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용주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28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면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회 ‘시네마 인 용주’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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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이도완 부군수 가뭄 현장 살피며 총력 대응
창녕군, 이도완 부군수 가뭄 현장 살피며 총력 대응 (창녕군 제공)
[KGN25] 창녕군은 이도완 부군수가 최근 창녕읍 옥천저수지와 장마면, 성산면, 도천면, 계성면 등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해 저수율 현황과 비상 급수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7월 21일 긴급회의를 열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TF 운영에 들어갔으며 22일부터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가뭄 대응 TF’를 본격 가동했다.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비롯해 저수지·관정 관리, 용수 취약지역 급수 대책, 가뭄 피해 예방, 재난 예비비와 장비 지원, 물 절약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수 취약지역에는 양수기와 굴착기 등 장비를 즉시 투입하고 있다.또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8월 11일부터 취수차 1대와 급수차 9대가 추가로 투입돼 계성면과 도천면의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성낙인 군수와 이도완 부군수도 가뭄 대응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이도완 부군수는 “가뭄은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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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면 지사협, 민관이 함께하는 ‘가치데이’ 실시
부곡면 지사협, 민관이 함께하는 ‘가치데이’ 실시 (창녕군 제공)
[KGN25] 창녕군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방문의 날인 ‘가치데이’를 실시했다.가치데이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 네트워크 공동방문의 날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제도 안내와 지역 자원 연계를 하고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돌봄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한 홀몸 어르신은 안전에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통합돌봄 대상자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남충희 민간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런 이웃들을 먼저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일문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치데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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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시장 이틀 연속 국회 행보, 지역 현안 협력 폭 넓혀
강기윤 창원시장 이틀 연속 국회 행보, 지역 현안 협력 폭 넓혀 (창원시 제공)
[KGN25]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12일 김종양·최형두·윤한홍 지역 국회의원 3명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난 데에 이어 13일에도 국회를 방문, 각종 현안 건의 일정을 소화하며 시 주요과제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갔다.시 관계자는 강 시장이 이틀간의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 국회 주요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향후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노력했다고 전했다.이날 강 시장은 허성무 국회의원 등을 개별적으로 찾아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현안 및 국비 확보 필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허성무 의원과의 논의 안건으로는 광역철도망 확충,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 등 주요 현안 7건에 더해, ‘대한민국 대표 제조 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사업, ‘대한민국 1등 에너지 도시’의 발판이 될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5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 현안들이 많은 만큼,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회 방문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사안별로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시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시는 이번 국회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현안 추동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상을 만들어 가는 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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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벼 신품종 ‘경원벼’ 현장평가회 개최
함양군, 벼 신품종 ‘경원벼’ 현장평가회 개최 (함양군 제공)
[KGN25] 함양군은 8월 13일 오전 10시 안의면 황곡리 343번지 일원에서 벼 신품종 ‘경원벼’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벼 신품종 ‘경원벼’의 시범재배 생육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재배 농가와 참석자 간 평가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품종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에는 한국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 회원 및 관내 벼 재배 농가와 ‘경원벼’품종을 육성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성덕경 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원벼’품종의 생육 특성,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또한, 최근 극심한 농작물 가뭄에 따른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농업용 관정 긴급 지원 등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함양군은 현재 함양읍 용평리, 안의면 황곡리, 서상면 옥산리와 대남리 등에서 ‘경원’ 시범포 운영을 통해 지역별 재배 환경에 따른 생육 상황과 품종 특성을 관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수렴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2028년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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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회발전특구 상한면적 확대 이끌어냈다“전국 유일 100% 소진, 특구 확대 최대 수혜지역으로”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KGN25] 경상남도는 정부가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 면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 방안에 따르면 도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은 기존 200만 평에서 300만 평으로 100만 평늘어나고 광역시는 150만 평에서 200만 평으로 50만 평각각 확대된다. 정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상한면적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특히 경남은 고성·통영·창원·밀양·창녕·하동 6개 지구, 660만㎡전량을 이미 특구로 지정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한면적을 다 채웠다. 전국 평균 지정률은 55.6%다.도내 특구에는 현재 55개 기업이 7조 649억원 규모의 투자와 6,632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특구 지정 여력이 100만 평늘어나는 만큼, 미래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신규 투자수요에도 한층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상한면적 확대에는 경남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도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조선·항공·기계 등 제조기업의 투자수요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재정경제부와의 ‘지역 현안 청취 회의’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 확대를 건의했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부 방문,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해 왔다.경남도는 상한면적 확정·고시에 맞춰 도내 투자수요와 성장잠재력,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지정 특구 6곳의 추진상황도 촘촘히 점검할 계획이다.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이번 상한면적 확대는 경남이 쌓아온 특구 추진 실적과 중앙정부를 향한 지속적인 건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확대되는 면적은 도내 시군 균형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및 전략산업을 연계한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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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 협력으로 대만 관광객 84명 유치
강구안 (경상남도 제공)
[KGN25]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통영시가 여행사와 협력해 제 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대만 단체 관광객 84명을 유치했다. 관광객들은 통영에서 최소 1 박 이상 머물며 축제와 야간관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경남관광재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 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84명의 대만 단체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세부 방문 일정은 축제 개막일인 12일 32명을 시작으로 14일 27명, 15일 25명이다. 이들은 통영에 최소 1 박 이상 머물며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상품에 참여한다.이번 관광객 유치는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통영시, 여행사가 역할을 나눠 추진한 협업의 성과다. 경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경남관광재단과 여행사는 관광상품 기획과 모객을 추진했다. 통영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했다.특히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고 떠나는 경유형 상품이 아니라 통영에서 최소 1 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관광객의 숙박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 등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만 관광객들은 방문 기간 통영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한다. 특히 저녁에는 강구안 야간경관과 한산대첩축제장 등을 방문하며‘대한민국 제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통영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지역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와 독보적인 야간 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이 해외 현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앞으로도 시군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해외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경남도, 경남관광재단, 통영시가 원팀으로 결집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대규모 대만 단체 모객이라는 유의미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해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충무공의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구안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산대첩 재현을 비롯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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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책, 되찾은 자유
포스터 (경상남도 제공)
[KGN25] 경상남도기록원과 경남대표도서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출판 검열로 삭제·복자처리되거나 발행이 금지된 문학작품을 조명하는 ‘금서 다시 읽다’ 공동기획전을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소설·시·잡지 등의 문학작품과 검열 기록을 함께 소개해 당시 조선인의 생각과 표현이 어떻게 통제됐는지를 보여준다.전시장에는 세로로 긴 패널을 마치 서가처럼 배치해 관람객이 그 사이를 지나며 작품의 원문과 검열 흔적을 직접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등 근대문학 작품과 함께 발행인 정보, 조선총독부의 처분 내용과 삭제 사유를 나란히 보여준다.특히‘일본의 조선 통치를 비판했다’, ‘군인의 태도를 야유했다’등 구체적인 검열 사유를 통해 문학작품의 문장 하나까지 통제했던 식민지 검열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안쪽에는 붉은 삭제 도장이 찍힌 심훈의 ‘그날이 오면’검열본을 배치해 억압 속에서도 이어진 문인들의 목소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또한, 일제강점기 금서와 관련 자료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당시 삭제되거나 발행이 금지됐던 책을 직접 펼쳐 읽으며 검열로 지워졌던 문장과 그 속에 담긴 시대상을 되짚어볼 수 있다.경상남도기록원과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기록으로 검열의 흔적을 살펴보고 도서를 통해 당시의 목소리를 다시 만나는 기록과 도서의 협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삭제되고 지워졌던 문장들을 다시 읽으며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목소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