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통영YWCA,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
통영YWCA,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 (통영시 제공)
[KGN25] 통영YWCA는 지난 24일 통영시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수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통영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해 민관 등이 힘을 모아 복구에 전력 중이다.이에 통영YWCA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준비했다.정영희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이 훼손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치고 힘든 마음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통영YWCA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마련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통영YWCA는 1990년 창립 이후 아동·여성·노인의 복지 증진 및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돌봄활동과 나눔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하고 있다.
2026-08-25
-
통영시드림스타트, 체험형 성문화·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통영시드림스타트, 체험형 성문화·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통영시 제공)
[KGN25] 통영시는 지난 24일 사천시 소재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성문화 체험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동이 자신의 몸과 성장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와 타인의 경계선을 존중하는 태도와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아동들은 포궁방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교구를 활용해 생명의 탄생 과정과 우리 몸의 변화 등을 알아보며 몸의 소중함과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웠다.이어 나와 타인의 경계선 이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존중하기, 원하지 않는 접촉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했다.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상담과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분야의 필수·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2026-08-25
-
성낙인 창녕군수,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성낙인 창녕군수,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창녕군 제공)
[KGN25] 창녕군은‘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성낙인 군수가 지방선거 부문 기초단체장 선거공보 분야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의 우수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주민참여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정책선거 문화를 확산하고 유권자와의 약속 이행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평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를 대상으로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절차 체계성 △이행기간 합리성 △재원조달방안 안정성 △철학과 비전 부합성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 7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성낙인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창창한 창녕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탄탄한 기반,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농업 △모두가 행복한 통합형 맞춤복지 등 민선 9기 군정 핵심 목표를 구체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함께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및 실행 계획을 명확히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하는 참여 체계를 강화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아울러 군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민선 9기 선거공보 분야 약속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공약 관리와 행정의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창녕의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군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며 “공약이 헛된 약속이 되지 않도록 임기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약속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책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5
-
영산면 구계리 청·장년회 발대식 개최
영산면 구계리 청·장년회 발대식 개최 (창녕군 제공)
[KGN25] 영산면 구계리는 지난 22일 구계마을회관에서 ‘구계리 청·장년회’발대식을 개최했다.‘구계리 청·장년회’는 구계리 청·장년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에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명주 씨가 구계리 청·장년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며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희정 면장은 “구계리 청·장년회의 출범을 계기로 마을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활발해지고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구계마을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
창녕박물관·울주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시 ‘보부상: 지역을 잇다’ 개최
창녕박물관·울주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시 (창녕군 제공)
[KGN25]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에서 울주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 ‘보부상: 지역을 잇다’를 8월 2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두 기관이 선정되며 이뤄졌다.‘오일장과 보부상’을 주제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오일장이 지닌 의미와 지역 문화 중심을 담당했던 보부상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체험형 전시다.특히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오일장과 보부상’을 조명하기 위해 두 박물관의 소장한 다양한 민속 유물을 선보이며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창녕 상무사 유품’일괄이 공개돼 창녕 상무사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또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뚜벅뚜벅 오일장 나들이’등을 운영해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준비한 공동기획전시이며 다른 기관과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사람과 물자가 만나는 ‘오일장’ 이라는 주제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국비 1억 1400만원을 지원받아 전시와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창녕박물관에서는 10월 전시 연계 문화행사 ‘저잣거리, 보부상을 따라가다’를 개최하며 울주민속박물관에서는 10월 13일 공동기획전시 개최를 시작으로 연계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5
-
김천시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 및 구역 개편
김천시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 및 구역 개편 (김천시 제공)
[KGN25] 김천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 및 교통안전 중심의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고정형 CCTV 단속 시간을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기준을 개편한다.이번 조치는 실제 교통 여건과 주차 환경을 반영해 김천시 상황에 맞는 단속 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크게 두 가지 변경 점으로 구분된다.고정형 CCTV 단속 시간 조정 먼저 2026년 9월 1일부터 고정형 CCTV 단속 시간이 변경된다.일반구역은 기존 07:30~11:00, 오후 4시~오후 6시에서 07:30~09:00, 오후 5시~오후 6시로 변경되며 전통시장 구역 역시 일반구역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장날에는 전면 유예한다.어린이보호구역은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단속 시간이 기존 07:30~11:00, 13:30~오후 6시에서 07:30~09:00, 13:30~오후 6시로 변경된다.오전 단속 시간은 등교 시간 이후가 빠지면서 줄어들고 오후 단속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이를 통해 구역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의 일률적인 단속을 조정하고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의 혼잡은 줄이고자 한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단속 구간 확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가지고 2026년 10월 1일부터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기준도 변경된다.기존 주·정차 6대 금지구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주민신고제에 교통안전과 차량 통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법 주·정차 행위를 추가해 현장 여건에 맞는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주요 변경 사항은 △황색 복선 구간 △이중주차 △주·정차 규제봉 외측 △ 위험구역 등이 단속 구역에 포함되는 것이다.특히 이번 주민신고제 개선은 단순히 단속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제 도로 여건을 반영해 주민 신고가 필요한 위반행위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김천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대로변 등 일반적인 구간의 단속은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서는 주민신고제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 체계 개선은 단속을 일률적으로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통 여건에 맞춰 불필요한 단속은 조정하고 위험구역은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변경된 주민신고제의 세부 운영 기준 및 신고 대상별 상세 규정은 김천시청 누리집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25
-
아포읍 단체장협의회, 읍민 화합부터 공공기관 유치까지 ‘한마음’
아포읍 단체장협의회, 읍민 화합부터 공공기관 유치까지 ‘한마음’ (김천시 제공)
[KGN25] 김천시 아포읍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포읍민상과 가을음악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아포읍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가을음악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30분 아포종합복지관 옆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읍민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이어 제2차 공공기관 김천 유치를 위한 결의 캠페인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또한, 기존 김천혁신도시의 기반 시설과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제2차 공공기관을 김천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지를 함께 밝혔다.박범석 아포읍 단체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뜻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읍민 화합과 아포읍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구 아포읍장은 “읍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2차 공공기관 김천 유치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5
-
대신동, 시민체전 앞두고 “한마음 한뜻” 뭉쳤다
대신동, 시민체전 앞두고 “한마음 한뜻” 뭉쳤다 (김천시 제공)
[KGN25] 대신동 체육회는 8월 24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김천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저한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된 시민체전 입장식 등 5개 주요 안건에 대해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시민체전 입장식을 비롯해 선수단 구성, 응원단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대회 성공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최거동 체육회장은 “시민체전을 위해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세대 간 화합으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대신동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진명순 대신동장은 “성공적인 시민체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주신 체육회 임원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5
-
창원형 준공영제 2.0, 시내버스 체질 확 바꾼다
창원형 준공영제 2.0, 시내버스 체질 확 바꾼다 (창원시 제공)
[KGN25]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안정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효율성, 노사 간 신뢰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CEO 시장’을 표방하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시내버스 노사 양측을 여러 차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복되는 갈등의 원인을 살폈다.취임 이후에는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갈등이 파업으로 번진 뒤 해결책을 찾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와 조정으로 분쟁을 예방하는 데 힘썼다.이러한 노력은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과 향후 2년간 적용할 임금 기준 마련으로 이어졌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운영한 준공영제의 성과는 이어가고 한계는 보완한 ‘준공영제 2.0’을 본격 추진한다.운영 합리화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정시성과 안전·친절 서비스를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시민 세금은 더 효율적으로 쓰고 시민의 발은 더 편리하게 만드는 창원형 준공영제 2.0을 들여다본다.5년의 경험에서 답 찾았다 준공영제 2.0으로 체질 개선 창원시는 2021년 9월 1일 민간운영과 공공 관리의 장점을 결합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시가 노선 조정과 재정 지원을 관리하고 운수사가 운행과 경영 등을 맡는 수입금 공동관리형 방식이다.지난 5년간 준공영제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노선 조정 횟수는 164% 증가했고 교통사고는 2019년 879건에서 2025년 700건으로 20.4% 감소했다.전기·수소 버스로 346대를 전환해 도입률 70%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연료비 90억원을 절감했다.시민 만족도는 2022년 67%에서 2026년 70.6%, 안전 운행 만족도는 66.6%에서 75.6%로 높아졌다.lt;표1 gt;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성과 노선조정 개선 준공영제 이전 11건 연 준공영제 이후 29건 연 노선조정 횟수 164% 증가 교통사고 감소 준공영제 이전 879건 연 준공영제 이후 700건 연 179건 교통사고 건수 20.4% 감소 연료비용 절감 전기·수소 버스 도입률 70% 전국 1위 최근 5년간 전환대수 346대 CNG 대비 절감액 90억 연 하지만 운영 과정에서 한계도 드러났다.시의 5년간 재정 지원이 284억원 증가했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최근 6년간 파업 3회와 준법 운행 1회가 발생했지만, 파업 발생 시 보완 가능한 교통수단이 없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창원시가 ‘준공영제 2.0’을 꺼내 든 이유다.지난 5년간의 성과는 이어가고 한계는 보완해 지속 가능한 제도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다.시는 운영 방식을 바꿔 장기적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가장 큰 변화는 저수익 노선의 운영 효율화다.시내버스 저수익 노선 최소 7% 이상을 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으로 전환한다.단순히 노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이용 수요에 맞는 교통수단을 투입해 시민 이동권은 유지하면서 운영비용을 낮추는 방식이다.연료비 절감에도 나선다.연비 절감 유도체계를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급가속·급제동 등 운행 습관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연료비 지출을 줄인다.비용 절감뿐 아니라 안전운전과 승차감 개선까지 함께 유도한다는 구상이다.버스요금과 시 재정 지원에 의존하던 수입구조도 다변화한다.시내버스 내·외부 광고를 확대하고 전기·수소버스 도입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매각해 요금 외 수입을 늘린다.현금 없는 버스 도입으로 관리 비용을 줄이고 외부 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운수사업자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이처럼 서비스를 줄여 예산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은 줄이고 새로운 수입은 늘려 준공영제의 재정구조를 건전화하는 것이 ‘준공영제 2.0’의 핵심이다.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준공영제 2.0은 1.0의 성과는 인정하되 창원의 재정 여건과 버스 운영 환경에 맞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준공영제 2.0이 정착되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lt;표2 gt; 준공영제 2.0 추진사업 개요 구분 주요 내용 운영 합리화 대중교통 구조 개편 ‘28년 ~ 저수익 노선 7% 이상 마을버스·DRT 전환 버스 광고사업 확대 ’ 27년 ~ 버스 내·외부 광고 확대로 요금 외 수입 창출 연비절감유도체계 도입 ‘28년 ~ 연비 절감 체계로 운행 습관 개선·연료비 절감 탄소배출권 매각 ’ 28년 ~ 전기·수소버스 탄소배출권 매각 수입 창출 현금 없는 버스 도입 ‘27년 ~ 현금 없는 버스 도입으로 관리 비용 절감 전기 충전시설 운수사 직영화 ’ 26년 ~ 외부 운영 전기 충전시설 운수사업자 직영 전환 기다림은 줄이고 편의는 높이고 시민 중심 버스로 준공영제 2.0은 비용 절감에만 머물지 않는다.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시성과 안전·친절·쾌적성을 높이는 서비스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시민이 버스를 더 정확하게, 안전하게, 친절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먼저 종사자별·노선별 운행 시간을 분석해 휴식 시간이 과다하거나 운행 여건이 열악한 노선을 조정하는 ‘중간시간표 제도’를 도입한다.이를 통해 버스 도착시간의 정확도와 환승 효율성을 높인다.안전·친절 서비스도 강화한다.운행기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버스 기사 개별 평가 체계를 도입해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우수기사를 발굴한다.민원 유발 종사원은 교육과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경영·서비스 평가와 재정 지원을 연계해 운수업체의 서비스 경쟁도 유도한다.차량 고급화와 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쾌적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멈추지 않는 버스’다.최근 6년간 창원 시내버스는 파업 3회와 준법운행 1회를 겪으며 시민 불편이 반복됐다.창원시는 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대해 만일의 사태에도 시민 이동권을 지킬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노사관계의 틀도 바꾼다.갈등이 발생한 뒤 중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노사정이 평상시부터 소통하며 현안을 조정하고 파업을 예방하는 체계를 정착시킨다.그 첫 성과도 나왔다.노사는 향후 2년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는 임금 기준을 마련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무분규 공동선언을 통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과 시민 이동권 보호에 뜻을 모았다.전진안 창원시내버스협의회장은 “노사가 시민의 발을 책임진다는 공동의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무분규 노사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운수업계도 경영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에 책임 있게 참여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준공영제 2.0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시는 저수익 노선 개편과 연비 절감 유도체계, 서비스 평가 강화 등 개선 과제별로 필요한 행정절차와 준비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실행한다.단기간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갈 계획이다.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준공영제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재정에 대한 책임과 시민 서비스에 대한 책임이 함께 따라야 한다”며 “노사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제시한 개선 과제도 하나씩 착실히 실행해 재정은 효율적으로 쓰면서 시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5
-
산청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역사 학술 가치 조명·사적 지정 근거 마련
“산청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산청군 제공)
[KGN25] 산청군은 오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단속사지의 역사적 성격과 국가유산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산청 단속사지의 가람배치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주제발표는 △통일신라시대 정치·종교적 관점에서 본 단속사의 역사적 의미 △산청 단속사지 가람배치의 변화상 검토 △9~10세기대 이형 가구식기단의 사례와 축조기법 △산청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편년과 조탑사적 의의 등이 이뤄진다.종합토론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동윤 부경역사연구소 연구원,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실장, 강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관, 전지혜 부경대학교 해양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단속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방안을 논의한다.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단속사지가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규명하고 사적 지정의 당위성과 학술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단속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산청군 단성면 운리 302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속사는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9세기에 크게 중창됐다.통일신라와 고려시대 불교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찰로 평가되며 18세기경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산청군은 단속사지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및 주민설명회, 사유지 매입, 주민 이주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