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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자립준비청년 대상 ‘1:1 맞춤형 자립 컨설팅’ 추진
밀양시, 자립준비청년 대상 ‘1:1 맞춤형 자립 컨설팅’ 추진 (밀양시 제공)
[KGN25] 경남 밀양시는 지난 29일 밀양시 여성회관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형 자립 컨설팅’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번 컨설팅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개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컨설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별 성향을 파악한 뒤,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컨설턴트와의 금융 교육, 심리·정서·성인권 상담, 진로 탐색 등 1:1 맞춤형 상담을 총 3회에 걸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률적인 지원보다 각자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이 혼자라는 부담을 덜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밀양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 역량 강화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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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관광협의회, ‘2026 밀양 캠핑페스타’ 참가자 모집
밀양시관광협의회, ‘2026 밀양 캠핑페스타’ 참가자 모집 (밀양시 제공)
[KGN25] 밀양시관광협의회는 캠핑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 밀양 캠핑페스타 캠핑으로 만나는 밀양’ 참가자 180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밀양시 등록 야영장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체험 시설 등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밀양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밀양시 외 지역 거주자이며 선정된 팀은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중 1박 이상 2박 이하의 일정으로 밀양을 여행하게 된다.여행 기간 중 지역 내에서 20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인정 여행 경비의 50%를 팀당 최대 10만원까지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자 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제출된 지원 동기와 여행 및 홍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80팀 내외를 선정하며 오는 9월 11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손정태 (사)밀양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캠핑을 위해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여행하며 밀양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핑과 관광, 지역 소비가 자연스럽게 선순환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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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6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밀양시, 2026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밀양시 제공)
[KGN25]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밀양의 농업·농촌을 홍보했다.시는 행사 기간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과 예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영농 초기 정착 지원사업,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 사업별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실제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밀양의 자연환경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밀양에서의 농촌 생활과 지역 농업의 매력을 알렸다.상담 부스를 찾은 한 도시민은 “밀양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상담을 통해 실제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상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밀양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알리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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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밀양시 제공)
[KGN25] 경남 밀양시는 지난 29일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새 단장 기념 ‘청온축제’를 개최하고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문화의집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개소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시설 둘러보기, 운영 프로그램 체험,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해 개소식과 청소년 축제를 결합한 형태로 마련되어 준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새 단장을 마친 청소년문화의집은 1층 자유문화공간 및 사무실, 2층 컴퓨터 게임실 및 음악체험실, 3층 댄스연습실, 노래방, 요리공간 등을 갖추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아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밀양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병구 밀양시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문을 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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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청년회, 취약계층 어르신 집수리 봉사
하남청년회, 취약계층 어르신 집수리 봉사 (밀양시 제공)
[KGN25] 밀양시 하남청년회는 지난 30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창문을 교체하고 경사가 심해 보행에 불편을 겪던 마당 바닥을 보수했다.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 가구의 생활 불편을 덜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김태훈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안선미 하남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직접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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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음악관, 가을밤을 수놓을 야외음악회 개최
창원시립마산음악관, 가을밤을 수놓을 야외음악회 개최 (창원시 제공)
[KGN25] 창원특례시는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립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산음악관 가을저녁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마산음악관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경남아트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제2악장’을 비롯해 ‘아리랑 랩소디’, 영화 ‘글래디에이터’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클라리넷과 트럼펫 협연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관악기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선율을 선사하고 YSM Ensemble의 남성중창 특별공연도 마련해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한다.공연 후반부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흥겨운 무대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쾌영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야외음악회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만큼 가족, 친구와 함께 마산음악관을 찾아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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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3주 완성 혈관 건강 챌린지’ 워크온 참여자 모집
거창군, ‘3주 완성 혈관 건강 챌린지’ 워크온 참여자 모집 (거창군 제공)
[KGN25] 거창군은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워크온을 활용한 ‘3주 완성 내 혈관 건강 챌린지’를 운영하고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챌린지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는 기간 내 누적 20만 보를 달성하고 3주간 진행되는 주차별 건강 퀴즈에 참여하면 된다.인센티브는 누적 20만 보 달성자 중 주차별 건강퀴즈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500명을 선정해 거창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이번 챌린지 중 건강퀴즈는 1주차 혈압, 2주차 혈당, 3주차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주제로 진행한다.특히 1·2주차에 혈압·혈당 수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하며 3주차에는 뇌졸중·심근경색에 대한 퀴즈를 통해 걷기 실천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필요한 건강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홍기 군수는 “걷기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 습관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증상과 올바른 대처방법도 익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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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양파 컵라면 인기몰이…‘품절대란’까지
합천 양파 컵라면 인기몰이…‘품절대란’까지 (합천군 제공)
[KGN25] 합천군은 군 대표 농산물 양파를 활용해 지난해 7월 개발 출시한 ‘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 이 입소문을 타며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은 합천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자색양파 추출물을 면에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으며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합천 양파 컵라면을 직접 맛보고 평가한 영상이 공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광고성 콘텐츠가 아니라 해당 유튜버가 직접 구매해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맛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이번 유튜브 영상 공개를 계기로 합천 양파 컵라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알려지면서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품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구매하지 못하고 계신 소비자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최대한 생산과 공급에 힘써 더 많은 분들이 합천 양파 컵라면을 맛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파뿐만 아니라 합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자들이 합천의 맛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은 합천군 농특산물 쇼핑몰을 통해 9월 8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다만 품절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는 연중 제공하고 있어, 기부를 통해 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합천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으로 양파 컵라면을 받을 수 있어 합천의 맛을 즐기면서 고향사랑까지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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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극단 제83회 정기공연 ‘메데이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극단 제83회 정기공연 ‘메데이아’ (부산광역시 남구 제공)
[KGN25] 부산시립극단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83회 정기공연 ‘메데이아’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에우리피데스의 고대 그리스 비극을 현대사회의 권력 구조 속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박용희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고대 신화 속 왕과 영웅은 정치인과 검사로 바뀌고 추방과 배신의 서사는 법과 정치, 언론과 여론이 작동하는 오늘날의 현실로 옮겨진다.작품 속 메데이아는 과거 범죄 조직에 몸담았던 인물이다.검사 이아손을 사랑한 그녀는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기 위해 조직과 가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과거와 정체성, 삶의 기반까지 모두 버린다.그러나 권력의 중심으로 나아간 이아손은 더 큰 성공과 사회적 인정을 얻기 위해 지역 실세 정치인 크레온의 딸과 새로운 결혼을 추진한다.그 과정에서 자신을 살린 메데이아를 지워야 할 과거이자 위험 요소로 규정한다.사랑을 위해 자신의 세계를 버린 여자와 성공을 위해 그 사랑을 지우려는 남자.두 사람의 욕망이 충돌하면서 사랑은 배신으로 배신은 파국으로 변해간다.이번 ‘메데이아’는 단순한 복수극에 머물지 않는다.사랑받고 싶은 욕망, 인정받고 싶은 욕망,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 끝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은 욕망이 인간을 어떻게 움직이고 파괴하는지를 묻는다.작품은 누가 더 악한지를 판단하기보다, 서로 다른 욕망이 충돌할 때 인간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무대는 신전이나 궁전이 아닌 한 가족이 살아가는 ‘집’ 으로 구성된다.거실과 아이들의 방, 현관과 함께 무대 중앙에 놓인 계단은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이미지다.이아손에게 계단은 권력과 성공을 향해 올라가는 통로인 반면, 메데이아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올라서야 하는 공간이다.모든 것이 무너진 뒤 계단 가장 높은 곳에 홀로 선 메데이아의 모습은 욕망이 남긴 폐허를 상징한다.연출은 고대 비극의 장엄함을 재현하는 대신, 일상적인 대화와 부부싸움, 이웃의 수다처럼 시작되는 현대적 블랙코미디의 리듬을 활용한다.웃음과 농담이 이어지던 무대는 어느 순간 폭력과 공포의 공간으로 바뀌며 밝은 팝 음악과 사랑 노래가 비극적인 장면과 충돌해 현실의 잔혹한 아이러니를 드러낸다.또한 코러스는 메데이아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자 그녀의 내면을 대변한다.여론과 감시, 죄책감과 욕망의 목소리가 중첩되면서 메데이아가 파국적인 선택에 이르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관객에게 그녀의 행동을 용서하도록 요구하기보다, 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적 구조를 직시하게 한다.부산시립극단의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나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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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무학에서 대학까지’ 대한민국 성인문해교육 대표 모델로 전국에 알려
거창군, ‘무학에서 대학까지’ (거창군 제공)
[KGN25] 거창군이 ‘무학에서 대학까지’ 이어지는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문해교육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렸다.거창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주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 전시회’에 참가해 20년간 추진해 온 성인문해교육의 성과와 지역 특화 사례를 소개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성인문해교육 정책 추진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AI·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문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지자체와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해 정책과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거창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문해교육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며 ‘무학에서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거창형 학습 사다리’를 핵심 사례로 선보였다.특히 단순한 한글교육을 넘어 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초·중학 학력을 취득하고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진학까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축한 거창군의 체계적인 문해교육 정책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거창군의 성인문해교육은 지난 20년간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며 학습자 개개인의 배움이 다음 단계의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것이 특징이다.특히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성인문해교육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기초문해교육에서 학력 취득, 상급학교 진학까지 이어지는 지역형 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거창군은 대한민국 성인문해교육의 20년 역사를 함께해 온 지자체로 성인문해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무학에서 대학생을 배출한 우수한 지자체”며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적인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해 온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고 평가했다.거창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의 특색을 문해교육에 접목한 사례도 선보였다.올해 광역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거창 9경 따라 배우는 우리 글’부교재를 활용해 거창 9경을 학습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를 통해 기초 문해력 향상은 물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까지 높일 수 있는 지역 특화형 문해교육 모델을 제시했다.이번 전시회 참여는 거창군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성인문해교육의 경험을 전국과 공유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해교육 사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특히 AI·디지털 시대를 맞아 문해교육의 범위가 기초적인 읽기·쓰기 능력을 넘어 디지털 활용과 생활 역량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거창군은 기존의 학습사다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의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군민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문해부터 학력 취득과 상급학교 진학까지 이어지는 학습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거창의 지역 특성을 살린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