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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관 건강 내가 지킨다’프로그램 운영
‘내 혈관 건강 내가 지킨다’프로그램 운영 (군위군 제공)
[KGN25] 군위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의흥면 연계2리 경로당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만성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인‘내 혈관 건강 내가 지킨다’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운영 기간 동안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기본 교육을 비롯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운동·영양·구강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보는 실습 중심의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자기혈관숫자’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더불어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건강한 발을 지키기 위한 발 관리 교육 및 실습도 함께 편성해 프로그램의 실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윤영국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은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일상 속 지속적인 자가 관리가 필수적”이라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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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6년 군위청년문화카드 지원사업’재모집 실시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KGN25] 군위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군위청년문화카드 지원사업’재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군위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연간 10만원 상당의 문화카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연·전시 관람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본 사업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바탕으로 제안된 사업으로 지역 청년 수료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위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20세부터 27세까지의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군은 총 91명을 선정해 1인당 연 1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재모집 신청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최종 대상자는 8월중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지원받은 문화카드는 카드 수령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대구 전역에서 공연, 전시는 물론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 군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고 지역 내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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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군위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군위군 제공)
[KGN25] 군위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산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남인호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활성화와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하반기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선진 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요가교실의 운영 일정을 조율해 수강생 모집 및 개강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남인호 부위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산성면의 발전을 위해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확정된 안건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장범수 산성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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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입암면 신구1리서 인생회고 ‘기행문’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영양군보건소, 입암면 신구1리서 인생회고 ‘기행문’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영양군 제공)
[KGN25] 영양군보건소는 7월 3일 입암면 신구1리 할머니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민 참여형 인생회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앞 글자를 딴 인생회고 프로그램이다.참여 어르신들은 행복했던 순간, 어린 시절의 추억, 소중한 사람, 나의 삶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와 소통을 통해 깊은 위로와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 건강위원장과 건강위원이 직접 진행 자로 참여해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워크북 활동과 함께 매회 다양한 만들기 수업을 병행해 프로그램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이처럼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방식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마음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기행문’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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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힐링·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힐링·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양군 제공)
[KGN25] 영양군은 7월 3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및 정서 환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며 감정노동과 업무 부담으로 직무 소진을 겪고 있는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등 70여명을 격려하고 이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현장에서 쌓인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유쾌한 공동체 레크리에이션과 종사자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참가한 70여명의 종사자들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았으며 기관 내 협력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사자들이 정서적 환기와 에너지를 재충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돌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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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면, 새마을협의회와 군위삼존석굴 꽃길 조성
부계면, 새마을협의회와 군위삼존석굴 꽃길 조성 (군위군 제공)
[KGN25]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부계면은 지난 2일 군위삼존석굴 입구 일원에서 꽃길 조성 활동을 펼쳤다.이번 사업은 침체된 남산리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계면 남녀 새마을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꽃길 조성 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른 새벽부터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화분 위치를 조정한 뒤, 햇빛과 더위에 강한 천일홍, 펜타스, 비덴스 등을 심어 입구 일원을 화사하게 꾸몄다.김병석 부계면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며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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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정신문화가 세계의 길이 되다
안동의 정신문화가 세계의 길이 되다 (안동시 제공)
[KGN25]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어느덧 20년을 맞았다.20년 전의 선포는 단순히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니었다.오랜 세월 안동인이 만들고 지켜온 정신문화의 가치를 대한민국 앞에 당당히 밝히고 사람 중심의 세상을 향한 안동의 책임을 스스로 다짐한 엄숙한 선언이었다.지난 20년 동안 세상은 눈부시게 달라졌다.인공지능의 등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누리고 있지만, 효율과 속도, 경쟁만을 앞세운 물질만능주의는 심각한 인간 소외와 공동체 붕괴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더 빠른 사회가 반드시 더 나은 사회인가’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인류가 다시 주목하는 해답이 바로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는 유교문화이자 인본주의 정신이다.본래 안동은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추로지향이자 인문정신의 본향이다.유교문화는 중국 산둥에서 공자로부터 시작됐지만, 안동 도산에서 퇴계 이황의 성리학을 거치며 우리 삶에 깊이 뿌리내렸다.안동의 유교는 박제된 학문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실천하는 살아 있는 시대정신이었다.이 정신은 우리 역사 속에서 늘 증명되어 왔다.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석주 이상룡 선생처럼 목숨과 전 재산을 바쳐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고 나라가 평화로울 때는 농암 이현보 선생처럼 가정에서 효와 예를 다했으며 퇴계 선생처럼 겸손의 자세로 끊임없이 후학을 양성하며 미래를 준비했다.구국과 효, 그리고 교육이라는 실천적 유산이 바로 안동 정신의 뿌리다.특히 안동의 정신은 결코 닫혀있거나 독단적이지 않다.유교문화의 중심지이면서도 불교문화의 정수인 봉정사가 공존하고 천주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지형을 이루고 있다.이처럼 대립 대신 포용을, 갈등 대신 화합을 추구하는 ‘상생과 융화’야말로 오늘날 갈등의 시대를 치유할 정신문화의 진짜 힘이다.이제 안동은이 고귀한 정신문화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미래와 세계를 향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매년 개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안동의 정신으로 인류가 직면한 현대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세계적 담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와 ‘K-인성인문교육’을 통해 행정과 교육의 영역에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내고 있다.영토에는 국경이 있어도 문화에는 국경이 없다.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이웃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 온 안동의 정신은 AI 시대와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에게도 필요한 보편적 가치다.이제 안동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K-인성인문교육을 통해이 가치를 더 넓은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2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안동 정신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다.안동다움이 대한민국다움으로 안동의 정신문화가 인류 공존의 길을 밝히는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며 다음 20년의 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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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천면 구제역 발생 확인… 확산 차단 총력전
예천군, 감천면 구제역 발생 확인… 확산 차단 총력전 (예천군 제공)
[KGN25] 예천군은 7월 3일 감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와 인근 한우농장 5개소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이번에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돼지농장 1개소와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한우농장 5개소 등 모두 6개소다.발생 규모는 돼지 14두와 한우 24두 등 총 38두로 확인됐다.이번 발생은 경북 소재 도축장 내 환경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되면서 시작됐다.예천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우제류 사육농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예천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 현황과 초동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회의에서는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감염 가축 처리, 이동통제초소 운영, 방역대 농가 예찰, 긴급 백신접종과 소독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또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초동방역팀 5개 팀 10명을 현장에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감천면 주요 진입로에는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동원해 발생 농장과 방역대 내 소·돼지·염소 사육농장,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한편 가축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시행된다.대상 지역은 예천군과 인접한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단양 등 6개 시·군이다.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차단방역과 신속한 백신 추가 접종, 의심축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안병윤 예천군수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발생 농장 통제와 감염 가축 처리, 백신접종과 소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농장 안팎을 철저히 소독해 주시기 바란다”며 “구제역 확산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축산농가 간 모임과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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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대구포럼 V ‘바깥을 향한 속삭임’ 7월 7일부터
대구미술관 대구포럼 V ‘바깥을 향한 속삭임’ 7월 7일부터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7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구포럼 V ‘바깥을 향한 속삭임’을 개최한다.오후 5시) 대구미술관의 대표 기획전 시리즈인 ‘대구포럼’은 동시대 다양한 현상을 예술적 시선으로 탐구해 왔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40여 점을 선보이며 거대한 담론 속에 가려진 우리 시대의 미세한 변화와 감정에 주목한다.이번 전시에는 베트남 타오 응우옌 판, 이란 출신 미국 작가 시린 네샤트, 독일의 마리오 파이퍼, 중국의 애니 닝, 그리고 한국의 김수자, 변카카, 최지목, 김범 등 국내외 작가 여덟 명이 참여한다.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과 삶의 경험을 지닌 작가들은 기억과 역사, 권력과 정체성, 신체와 감각, 공동체와 관계에 대한 질문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다.이를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감정과 미세한 변화에 주목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각의 가능성을 제안한다.‘바깥을 향한 속삭임’은 바로 이러한 작은 목소리들에 귀 기울인다.오늘날 우리는 거대한 정보와 강한 목소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하지만 정말 중요한 변화와 감정은 때론 가장 조용한 곳에서 시작된다.이번 전시는 낮은 목소리로 세계를 감지하는 예술 방식을 통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회의 신호와 감정의 흐름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속삭임은 가장 작은 목소리의 형태다.그러나 그 작은 목소리는 오히려 더 깊은 집중을 요구한다.우리는 비밀을 나눌 때, 사랑을 고백할 때, 슬픔을 위로할 때, 또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진실을 전할 때 속삭인다.속삭임은 말의 크기를 줄이는 대신 관계의 밀도를 높이는 언어다.동시에 속삭임은 사적인 언어에 머물지 않는다.역사적으로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생각과 감정을 은밀한 대화와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 왔다.검열과 억압의 시대에는 공식 기록에 담기지 못한 목소리들이 구전과 증언을 통해 이어지며 또 다른 진실을 전해 왔다.거대한 역사는 기록된 언어로 남지만, 그 역사를 움직여 온 불안과 희망, 저항과 변화의 기운은 종종 작은 목소리들 사이에서 먼저 감지된다.그런 의미에서 속삭임은 권력이 쉽게 통제할 수 없는 언어이며 사회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중요한 신호이기도 하다.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이 순간들을 포착한다.타오 응우옌 판은 식민주의와 전쟁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기억의 잔향을 불러내고 △시린 네샤트는 권력과 미디어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개인을 응시한다.마리오 파이퍼는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서로 다른 증언과 시선을 통해 사회가 외면해 온 진실의 균열을 드러내며 △애니 닝은 공동체 안의 불안과 자기 의심, 예술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한편 △김수자는 언어 이전에 존재하는 조용한 몸의 언어를 통해 삶이 새겨온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며 △변카카는 시간을 견디며 살아가는 신체의 의지와 존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최지목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빛의 잔상을 통해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김범은 익숙한 세계를 반대로 바라보는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세상을 다시 질문하게 한다.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지닌 이들의 작품에는 하나의 공통된 감각이 흐른다.그것은 세계를 단정하거나 설명하기보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정과 관계, 불안과 희망의 움직임을 조용히 드러내려는 태도다.속삭임은 세상의 복잡함과 모순을 마주하는 가장 섬세한 반응이자,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변화의 기운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언어다.그러나 이번 전시의 속삭임은 결코 무겁거나 난해한 언어가 아니다.참여 작가들은 때로는 유머와 상상력으로 때로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사적인 기억으로 때로는 작은 몸짓과 망설임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이들의 작품은 세상의 복잡함을 설명하거나 판단하기보다, 함께 바라보고 느끼며 생각하도록 초대한다.전시를 기획한 이정민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를 살아가는 8명의 작가들이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감각하는 지를 살펴보는 자리”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 목소리에 공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다시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7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내외 참여작가 4인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전시 기간 중에는 도슨트, 참여 이벤트, 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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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예술을 후원하면, 지원은 두 배로 예술후원에 동참하세요
기업이 예술을 후원하면, 지원은 두 배로 예술후원에 동참하세요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매칭펀드사업’의 참여 예술단체를 7월 16일 목요일 오후 1시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업이 후원한 금액에 비례해 진흥원 지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기업과 예술단체 간 다양한 매칭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메세나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1년 이상인 대구 소재 예술단체 중 후원기업이 확정된 단체이다.총 지원 규모는 2억원이며 기업 후원금 규모와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예술단체에 500만원을 후원하면 예술단체는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15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후원기업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비롯해 감사패 및 현판 제공, 후원자 예우 행사인 ‘메세나의 밤’및 ‘메세나 콘서트’등 문화행사 초대, 진흥원 홍보 채널을 통한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공모 접수는 7월 16일 오후 1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또는 기획홍보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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