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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초계면 만든다… ‘클린농촌단’ 첫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깨끗하고 안전한 초계면 만든다… ‘클린농촌단’ 첫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합천군 제공)
[KGN25] 합천군 초계면은 25일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발족한 ‘초계면 클린농촌단’ 이 첫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처음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클린농촌단 단원 10명은 초계면 주요 도로변 일대를 돌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영농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단원들은 쾌적한 마을 가꾸기를 위해 도로변 구석구석을 살피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치워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다가오는 건조기 산불 발생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는 인화성 폐기물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방치된 영농 폐비닐로 인한 토양 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목적이 있다.특히 이날 첫 활동 현장에는 차복술 초계면장이 직접 방문해 단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노고를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차복술 초계면장은 “클린농촌단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첫 활동 덕분에 초계면의 진입로와 도로변이 한층 밝고 깨끗해졌다”며 “농촌 환경을 살리고 산불 등 재난을 예방하는 뜻깊은 활동인 만큼, 앞으로 클린농촌단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초계면 클린농촌단은 이번 도로변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환경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청정 초계면’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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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납세자 맞춤형 지방세 안내 서비스 추진
산청군, 납세자 맞춤형 지방세 안내 서비스 추진 (산청군 제공)
[KGN25] 산청군은 ‘납세자 맞춤형 지방세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지방세 감면을 받은 납세자가 감면 이후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을 제때 알지 못해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되거나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자경농민 취득 농지, 생애최초 주택 취득, 주택 개량 사업으로 취득한 부동산 등 지방세 감면 대상의 경우 일정 기간 거주지 유지와 자경 등 사후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하지만 감면 요건 유지 미이행으로 추징돼 납세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감면 요건 유지 기간이 2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감면받은 다음 달에 1차, 1년 경과 후 2차, 종료 3개월 전 등 총 3차에 걸쳐 우편과 SMS 를 통해 안내한다.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감면 제도에 대한 납세자의 이해를 높이고 납세자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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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4기 청년협력가 수료식 개최
제4기 청년 마을 협력가 수료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마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청년협력가 사업’ 제4기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군은 지난 25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수강생과 이전 기수 협력가,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제4기 청년협력가 양성 과정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이번 과정은 총 14명의 수강생 중 7명이 최종 수료했다.특히 수료생의 절반 이상을 45세 이하의 청년층이 차지하며 이번 사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향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입증했다.하동군은 수강생 중 6명을 협력가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들은 오는 7월 한 달간 현장 활동을 거치며 실무 감각을 익힌 후, 8월부터는 각 담당 마을에 본격적으로 파견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특히 협력가 파견 사업의 경우 마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성장시킬 이장의 존재가 필수인 만큼, 상반기 마을이장학교 수료 여부와 하반기 중 진행될 심화과정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파견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년마을협력가는 청년의 성장과 마을의 활력을 잇는 든든한 가교”며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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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휴심사, 직접 재배·수확한 수박 30통 후원
하동 휴심사, 직접 재배·수확한 수박 30통 후원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월 24일 휴심사에서 노인·장애인을 위한 수박 30통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휴심사 신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수박 하우스 한 동을 임대하고 직접 재배·수확한 수박을 전달한 것이다.무더운 여름을 앞둔 시기에 복지관 이용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시원한 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됐다.휴심사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동군 복지관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주지 벽암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수박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휴심사와 신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수박은 이용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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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 개최
하동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 개최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화개 다목적체육관에서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및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삼희 부군수,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보훈·안보단체 회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 및 유공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진 보훈가족 위안행사에서는 국악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으로 인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모범적으로 생활해 온 참전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표창패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으로 6·25전쟁 당시 한청기동대에 지원해 혁혁한 공을 세운 백남식 씨가 장한 용사상을, 전몰군경 미망인으로 불편한 남편을 간호하며 자녀를 유능한 인재로 성장시킨 손남이 씨가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했다.이어서 전몰군경 유족회 회원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박춘길 씨는 장한 자녀상을, 무공수훈자회 회원의 배우자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심영순 씨는 장한 아내상을 수상했다.이삼희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참전유공자분들의 조국 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하동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의 명예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안행사를 주관한 손연호 하동군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뜻을 계승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며 군민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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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읍민관 부지에 ‘다목적 광장’ 조성…25일 준공식 개최
옛 읍민관 부지에 ‘다목적 광장’ 조성…25일 준공식 개최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이 군민들의 소중한 추억과 지역의 역사가 깃든 옛 하동읍민관 자리에 문화·휴식 공간을 아우르는 다목적광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과거 하동읍민관은 읍내에서 도시적 맥락으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장소였다.하동군의 크고 작은 중요 행사들이 언제나 이곳에서 열렸으며 동시 상영 극장으로도 운영되는 등 군민들에게 여전히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상징적인 곳이다.약 8개월간 진행된 다목적광장 조성 사업은 ‘정원이 된 읍민관’ 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옛 읍민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군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정원 공간을 갖췄다.공간 구성의 중심에는 옛 읍민관 건물의 형태를 ‘미디어 파사드’로 재현하는 계획이 담겼다.평상시에는 은은한 조명이 흐르는 경관 파사드로 하동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필요시에는 다양한 홍보영상 송출과 야외 영화 상영을 위한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파사드 하부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함께 조성된 ‘하동의 뜰’마당에는 하동의 상징인 섬진강 모래톱을 형상화한 작은 물놀이 공간인 ‘섬진물가’ 와 푸른 잔디마당이 들어섰다.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시원한 놀이터를, 군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존 주변 상권을 고려해 일정 영역은 주차 공간으로 계획하되, 잔디마당과 주차 공간 사이에 쾌적한 ‘작은 숲정원’을 두어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푸르름을 더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옛 읍민관이 가졌던 소통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시키고자 한다”며 “군민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함께 새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쇠퇴하는 읍내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하동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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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블루베리 숲속의 하루’ 운영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블루베리 숲속의 하루’ 운영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월 25일 주중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블루베리 숲속의 하루 지역연계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청소년들은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청소년들은 블루베리 수확 과정에서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으며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제공하고 방과 후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해 보는 경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따고 같이 먹어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지역문화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교과학습, 뉴스포츠, 도자기공예, 드론, 코딩, 취미 및 동아리 활동, 주중·주말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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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모두가 행복한 산청’ 향한 여정 마무리
이승화 산청군수, ‘모두가 행복한 산청’ 향한 여정 마무리 (산청군 제공)
[KGN25] 군수실의 불은 언제나 가장 먼저 켜지고 가장 늦게 꺼졌다.결재 서류가 쌓인 책상보다 흙먼지 날리는 농로와 공사 현장이 그에게는 더 익숙한 집무실이었다.‘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온 이승화 산청군수가 정든 지휘봉을 내려놓고 민선 군정의 여정을 갈무리한다.무거운 직함을 내려놓는 그의 구두에는 여전히 산청의 흙먼지가 묻어 있다.지난 재임 기간은 산청의 오랜 숙원을 풀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영광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예기치 못한 재난과 위기 속에서 군민들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삼켜야 했던 치열한 생존의 시간이기도 했다.퇴임을 앞둔 이승화 군수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가 산청의 산하와 군민들의 팍팍한 삶 속에 남긴 진심의 기록들을 짚어본다.흙탕물 묻은 장화와 매캐한 작업복 위기의 순간 언제나 군민 곁에 이승화 군수의 진정성은 화려한 행사장이 아닌 캄캄하고 참혹했던 재난 현장에서 가장 밝게 빛났다.그가 이끌던 산청 군정은 거대한 자연재해라는 시험대에 여러 번 올라야 했다.시뻘건 화마가 산청의 푸른 야산을 집어삼키던 산불 현장, 그리고 하늘이 뚫린 듯 쏟아진 집중호우로 평생 피땀 흘려 일군 농작물이 흙탕물에 잠겨버린 수해 현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작업복 차림의이 군수가 있었다.당시이 군수는 안전을 우려하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재난 현장으로 달려갔다.매캐한 연기와 그을음을 뒤집어쓴 채 진화 대원들을 독려했고 수마가 할퀴고 간 들녘에서는 무릎까지 빠지는 진흙탕 속으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갔다.이 군수는 그 뼈아팠던 순간들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시꺼멓게 타들어 가는 산을 보며 발을 구르시던 어르신들 애써 키운 농작물이 물에 잠겨 주저앉아 통곡하시던 농민들의 뒷모습을 보며 제 가슴도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군수의 진짜 자리는 번듯한 집무실이 아니라 군민의 눈물이 떨어지는 바로 그 절망의 현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장화 차림으로 수해 복구 현장을 누비며 망연자실한 군민들의 차가운 손을 맞잡고 함께 울었던 시간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기어이 위기를 이겨냈던 그 끈끈한 연대의 기억은이 군수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장 뭉클한 훈장으로 남았다.버스비 대신 꼬깃꼬깃한 웃음 찾아드린 날 군민의 삶을 바꾼 따뜻한 행정 거창한 슬로건보다 군민의 고단한 일상을 어루만지는 밀착형 복지는이 군수 체제의 가장 빛나는 성과 중 하나다.특히 전국적인 찬사를 받으며 안착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고향을 지켜온 어르신들을 향한이 군수의 깊은 위로이자 보은이었다.이 정책의 이면에는이 군수가 오일장을 돌며 느꼈던 먹먹한 에피소드가 숨어 있다.장날이면 손수 캔 나물과 무거운 짐 보따리를 이고 위태롭게 버스에 오르며 굽은 허리로 주머니 속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를 찾으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늘 그의 마음을 찔렀다.“버스 무료화 시행 직후, 산청 장터에서 만난 한 할머니께서 짐을 내려놓지도 않은 채 제 두 손을 덥석 잡으셨습니다. ‘군수님, 인자 버스 탈 때 지갑 안 찾아도 돼서 얼매나 편하고 좋은지 모릅니더. 고맙심더’라며 활짝 웃으시던 그 주름진 미소를 저는 잊을 수가 없다. 그 어떤 큰 상을 받았을 때보다 굽은 등을 조금이나마 펴드린 그날의 벅찬 감동이 제게는 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이다”이러한 인간 중심의 철학은 정주 여건 개선으로도 이어졌다.대규모 상하수도 정비 사업과 낡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이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오가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고 그 결과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기틀을 마련했다.엑스포 성공과 한방항노화 중심지 도약 산청의 미래 100년을 그리다 산청의 위상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끌어올린 굵직한 성과들도 빼놓을 수 없다.이 군수는 산청의 뿌리인 농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산청을 ‘체류형 미래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했다.그 땀방울의 결실이 바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였다.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며 산청을 세계적인 전통 의약과 한방 항노화 산업의 독보적인 메카로 각인시켰다.이와 더불어 산청의 자랑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키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였다.단순히 축제와 행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동의보감촌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미래 산업의 거시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이 군수의 뚝심 있는 리더십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소통의 갈증과 미완의 과제 가슴에 남은 아픈 손가락 그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영광의 시간이었지만 퇴임을 앞둔이 군수의 표정에는 깊은 고뇌와 짙은 아쉬움도 교차했다.가장 뼈아픈 아쉬움은 ‘더 깊게 다가가지 못한 소통의 한계’였다.이 군수는 “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쪼개어 썼지만 행정의 속도를 내고 대형 사업들을 추진하느라 정작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를 더 다정하고 세밀하게 청취하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제 손길과 눈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그늘진 곳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롯이 저의 부족함이자 평생 안고 가야 할 죄송함이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또 농촌 지역이 피할 수 없는 ‘지방소멸’ 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완벽히 완성하지 못한 점 그리고 지리산권 관광 자원의 글로벌 확장을 향한 거대한 그림을 후임 군정의 몫으로 남겨두게 된 점 역시 그에게는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다.가장 큰 자산은 위대한 군민 이제는 평범한 이웃으로 빛나는 내일 응원 이승화 군수는 퇴임을 앞두고 3만 4000여 산청군민을 향해 꾹꾹 눌러 담은 진심 어린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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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자원봉사센터, 여름나기 물품 전달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여름나기 물품 전달 (산청군 제공)
[KGN25]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달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6 에너지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나눔 여름을 부탁해’ 와 서울자원봉사센터 기업 사회공헌 활동 ‘서울강산 챌린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먼저 나눔 여름을 부탁해 사업을 통해 서는 지역 내 중위소득 100% 이하 70세 이상 홀몸노인 50가구에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했다.지원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냉방용품 등으로 구성했다.서울강산 챌린지 사업에서는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에게 선풍기 50대를 지원했다.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읍면 자원봉사협의회 및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대상자에게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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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로 연결되는 부산의 미래…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도시철도로 연결되는 부산의 미래…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부산광역시 제공)
[KGN25] 부산시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오늘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 사전검토를 비롯해 시의회 의견청취, 시민·전문가 공청회 개최, 전문기관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했으며 국가교통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국가교통위원회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에 앞서 계획의 종합적 타당성과 국가 교통정책과의 정합성을 최종 심의하는 정부 최고 수준의 교통정책 심의기구이다.이번 심의 통과는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 차원의 정책적 공감대와 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개별 도시철도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구축계획은 제1차 구축계획 수립 이후 부산교통권역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교통 여건 변화,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에코델타시티 및 센텀2지구 개발 등 미래 도시공간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됐다.이번 계획에는 경제성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 0.5 이상의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10개 노선, 총 연장 145.66킬로미터의 대상 노선이 선정됐으며 경제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향후 도시개발과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필요성이 있는 4개 노선, 총 연장 33.82킬로미터는 후보 노선으로 제시됐다.[10개 대상노선] 가덕도 신공항과 명지·부산역·센텀·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 원도심과 북항재개발지구를 연결하는 ‘부산항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정관신도시·동해선 좌천역을 연결하는 ‘정관선’, 서부산권 관광·생활축을 연결하는 ‘송도선’,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권역을 연결하는 ‘강서선’, 도시철도 4호선과 일광지구를 연결하는 ‘기장선’, 연산역과 토곡·센텀2지구를 연결하는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 관광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오시리아선’, 그리고 기존 도시철도의 급행화 방안을 반영한 ‘부산2호선 급행화’, ‘부산1호선 급행화’등이다.[4개 후보노선] 오륙도선, 주례~부산역 연결지선, 동부산선, 덕천~초읍~서면선 등 4개 노선이 반영됐다.시는 구축계획 승인에 따라 노선별 경제적 타당성과 사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부산항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등 본격적으로 후속 절차를 착수한다.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추진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예비티당성조사와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또한 부산항선을 중심으로 한 연결지선 도입 방안을 함께 검토해 원도심과 해안권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도시철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으로 부산의 미래 10년 도시철도 청사진이 완성됐다”며 “도시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이동권을 강화하고 해양수도 부산 도약을 위한 주요 도시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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