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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 지적장애인 신속 발견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 지적장애인 신속 발견
[KGN25]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모니터링 덕분에 실종된 지적장애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1일 오전 9시 24분경,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 중이던 40대 지적장애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영덕군 통합관제센터로 관련 상황이 전달됐다.
센터는 실종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정면 일대의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10시 29분경 남정면 회3리 마을 입구에서 인상착의가 유사한 남성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위치와 상황을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신원을 확인하고 해당 남성이 실종자임을 확인했으며 실종 신고 접수 약 한 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실종자가 CCTV 사각지대로 이동하던 상황에서 자칫 장기 실종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통합관제센터의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과 용의자 검거뿐만 아니라 실종자 조기 발견 등 군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제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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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황금은어축제, 8월 2일부터 3일간 개최
영덕 황금은어축제, 8월 2일부터 3일간 개최
[KGN25] 영덕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 가 오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경북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로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덕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께 진상되던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로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아가미 뒤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오십천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는 비린내 없이 담백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민이 선호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는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어린이들도 손쉽게 은어를 잡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장을 마련해 7회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용 물미끄럼틀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선풍기, 포그 분무기, 얼음 비치 공간 등을 마련해 불볕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영덕을 찾아 은어의 참맛과 여름의 열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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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KGN25]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던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해 지역 시니어 6명과 작가 5명이 함께 만든 웹툰 60점,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관람의 깊이를 더했고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공유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현장학습 차 방문한 경산동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시니어 세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형 문화예술 모델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며 "이번 전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화를 즐기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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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령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KGN25] 기록적인 폭염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은 피해발생을 최소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5월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재난총괄부서인 군민안전과를 주축으로 ‘고령군 폭염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신속한 피해상황 확인 및 구급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추진의 3개 분야를 큰 축으로 해 협업부서별 세부과제를 마련해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 된 7월 첫 주부터,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 부서와 1:1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14일간부회의 마무리 당부를 통해 “결코 고령군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다는 각오로 폭염대책을 추진해달라”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채널을 가동해 대군민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야 된다”며 “취약계층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고 농림·축산농가의 상황도 면밀히 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폭염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도 능동 대처해 피해가 없도록 전 부서에서 사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 사항을 조치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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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 개최
2025년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 개최
[KGN25] 고령군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2025년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을 7월 1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에는 고령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의 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이 함께해 노사 공동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청렴한 사회는 공직자 모두의 책임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어떠한 작은 부패에도 단호히 대응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이나 조직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굳은 입장을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 변화의 시작”이라며 “청렴한 행정을 향한 노사 공동의 실천이 군민의 신뢰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는“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책임”이라며 “노동조합 역시 일상 속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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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생명나눔교육 통한 장기기증 문화 확산
경산시, 2025년 생명나눔교육 통한 장기기증 문화 확산
[KGN25] 경산시는 11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이 개정 시행되며 신분증명서를 발급 또는 재발급받는 국민에게 장기 등 기증 및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생명나눔의 개념 △장기기증 인식 개선의 필요성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와 의미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실천 방법 △관련 법률 개정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분증 발급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게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법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기증자의 수는 부족한 반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관심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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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폭염 대비 도로 살수차 조기 운영
사천시, 폭염 대비 도로 살수차 조기 운영
[KGN25] 사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도로 안전을 위해 살수차를 조기 운영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폭염 대응에 나섰다.
시는 8일 10일 양일간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오전 10시 저녁 7시까지 하루 9시간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살수차 운영은 시도 1호선 및 국도 77호선 구간 등 총 67km의 주요 간선도로 대상으로 진행하며 동부서부중부 지역에 하루 3대의 16톤 급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배치해 총 3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예비비 약 4290만원으로 장비 임대료 및 운영경비에 활용된다.
시는 7월 중 예비비를 신청하고 살수차 임대계약을 체결해 폭염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살수차는 폭염경보가 발령되거나 필요 시 즉시 투입돼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춰 노면 변형 방지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살수차 운행 시 체감온도 감소 효과는 약 3℃로 추정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폭염 대응을 위한 살수차 운영 외에도 주요 시가지와 횡단보도에 무더위 그늘막 설치, 마을회관의 무더위 쉼터 활용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김제홍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국장, 도로과장이 현장을 직접 살수차 조기 운영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살수차 운행 노선과 살포 시간, 현장 근무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작업을 당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된 만큼,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살수작업 및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살수차 운영을 통해 여름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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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KGN25] 거제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토지대장에 지적재조사,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829필지에 대해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조사·산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주거용, 상업용, 전·답, 임야 등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지형지세, 용도지역·지구 등 공적 규제 등 토지특성이다.
지가산정은 개별토지의 특성과 가장 유사한 표준지 단가에 표준지와 특성차이에 따른 가격배율과 지가 변동률을 곱해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가 검증하고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지가 열람 및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토지대장에 지적재조사,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록전환 등 토지가 이동된 소유자께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지가 열람 기간 내에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한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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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수양도서관, 거제양정초와 협력을 통한 ‘고마운 양정마을’인성교육 전시 개최
거제시립수양도서관, 거제양정초와 협력을 통한 ‘고마운 양정마을’인성교육 전시 개최
[KGN25]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거제양정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인성교육 프로젝트 ‘고마운 양정마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산출물을 선보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전시는 교육부 지정 ‘인성교육 정책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부터 2년간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거제양정초와 수양도서관은 온-품·뜰 협력 강화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함께 기획·운영해 왔다.
‘고마운 양정마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마을 구성원에 대한 존중, 배려, 감사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웃 인터뷰, 그림책 만들기, 감사 편지 쓰기, 교사용 지도자료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 전시된다.
거제시립수양도서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학교, 도서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인성교육의 결실로 지역민들이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마을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인성교육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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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축제? 칠곡군의 새로운 도전 ‘성공’
수도원에서 축제? 칠곡군의 새로운 도전 ‘성공’
[KGN25] 경북 칠곡군이 조용한 수도원을 축제의 무대로 바꿨다.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호국의 고장 칠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천주교와 문화관광’ 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수도원의 고요함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2천여명이 수도원을 찾았다.
수도원의 경내가 이처럼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칠곡군은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왜관수도원 등 천주교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조차도 수도원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천주교 문화유산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첫 공식 시도로 기록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성당, 감성에 홀리다’.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친 햇살이 수도원을 오색 그림자로 물들이고 밤에는 구 왜관성당을 밝힌 조명이 또 다른 야경을 선사했다.
소향과 DK의 축하공연, 구 왜관성당 테라스 음악회, 6팀의 감성 버스킹 공연도 수도원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수도사의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는 ‘갓생살기’, 하늘성당 미사 체험, 수도복을 입어보는 ‘워킹 홀리데이’, 미션을 해결하며 수도원을 둘러보는 ‘스토리북 투어’ 등 종교적 문화자원에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들이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해인 수녀의 토크콘서트는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수도자의 목소리로 전해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는 종교를 넘어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웠다.
지난해 개관한 문화영성센터도 이번 축제 기간 상시 개방돼, 관람객들은 건축의 여백과 영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승효상 작가가 설계한 이 공간은 ‘ 쉼과 사색의 장소’로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더했다.
대경선을 타고 왜관역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원도심의 가게를 찾았고 지역 상가와 협업한 할인 이벤트 덕분에 칠곡의 맛집들도 새롭게 알려졌다.
칠곡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가실성당과 한티가는길 등 다른 천주교 문화유산까지 관광 자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주교 성지순례지에서 감성 여행지로 종교유산에서 문화관광지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관광객들이 왜관수도원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일상 속에서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가톨릭 신자는 물론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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