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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을 잠시 끄다”… 봉화 누정, AI 시대의 ‘디지털 디톡스’ 성지로
“알고리즘을 잠시 끄다”… 봉화 누정, AI 시대의 ‘디지털 디톡스’ 성지로 (봉화군 제공)
[KGN25] 초거대 AI 가 정답을 제시하고 스마트폰이 24시간 끊임없는 자극을 쏟아내는 시대, 현대인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갈망한다.역설적으로 가장 첨단화된 사회를 살고 있는 이들이 정답이 없는 자연 속 사색의 공간을 찾아 봉화로 향하고 있다.봉화의 누정은 단순히 낡은 목조건물이 아니다.그곳에는 잡념을 물리치고 본연의 나를 찾으려 했던 선조들의 치열하고도 흥미로운 ‘사실적 서사’ 가 살아 숨 쉬고 있다.[도깨비 장난도 멈추게 한 집중력, 석천정사의 ‘청하동천 명승 석천계곡에 자리한 석천정사에는 흥미로운 사실이 전해집니다. 옛 선비들이 이곳에서 학문에 정진할 때, 밤마다 도깨비들이 몰려와 괴상한 소리를 내며 공부를 방해했다는 기록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스마트폰 알림‘ 과도 닮아 있다. 이에 권두응은 계곡 입구 바위에 ’ 청하동천‘이라는 글자를 힘차게 새겨 넣었습니다. 신선의 권위로 도깨비를 물리치겠다는이 단호한 의지는, 디지털 소음으로부터 자신을 격리하고 깊은 몰입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했던 선조들의 ’디톡스‘현장이다. [거북이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은 공존, 청암정의 마루방] 닭실마을의 청암정에는 효율보다 가치를 우선시했던 인문학적 결정의 순간이 담겨 있다. 1526년 건립 당시, 원래 이곳은 여느 정자처럼 따뜻한 구들을 놓은 ’방‘이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거북 형상의 암반 위에 불을 지피는 것은 거북의 등에 불을 놓는 것과 같다”는 조언을 듣고 선조들은 과감히 구들을 뜯어내고 차가운 마루방으로 개조했다. 추위를 견디더라도 자연과의 공존을 선택한이 일화는, 데이터의 효율성만을 따지는 AI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 존중‘ 과 ’ 공감의 가치‘를 되묻게 한다. 연못을 조성해 거북에게 물을 내어준 청암정의 풍경은 그 자체로 완벽한 휴식이 된다. [과열된 일상을 식히는 보물, 한수정의 ’찬물 한 그릇 춘양면의 보물 한수정은 그 이름부터가 완벽한 디톡스를 제안한다.‘찬물처럼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정보 과부하로 열이 오른 현대인의 뇌를 식혀주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단순히 건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 돌다리를 건너며 와룡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과정은 디지털 세상에서 파편화된 자아를 다시 결합하는 정화의 의식과도 같다.한수정의 T자형 구조가 만들어내는 바람의 길은 인공적인 에어컨 바람에 익숙한 우리에게 자연의 리듬을 되찾아줍니다.[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시간] 봉화군 관계자는 “AI 가 우리 삶의 편의를 제공한다면, 봉화의 누정은 우리 삶의 의미를 채워주는 곳”이라며 “이번 주말, 스마트폰 전원을 잠시 끄고 도깨비가 사라진 석천계곡과 거북이가 쉬어가는 청암정, 그리고 마음을 씻어내는 한수정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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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권한대행 여름철 호우 대비 위험지역 꼼꼼히 점검
경상북도 도청
[KGN25]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21일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및 벌방리 등 피해지역과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재해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황 권한대행은 감천면 수한리 주민 대피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수한리의 기존 마을회관은 산사태 영향 구간 내 위치해 인명피해 우려가 있었던 곳으로 기존 마을회관에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주민 대피시설을 건립했다.해당 시설은 2025년 4월에 공사 착수해 같은 해 12월에 완공했으며 재난 발생 시 수한리 주민 38세대 69명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황 권한대행은 감천면 벌방리 재해복구사업 지구를 찾아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이후 추진된 복구 사업 현황과 사방댐 설치, 이주단지 조성 현황 등을 점검했다.특히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단지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복구 사업 현황을 두루 살폈다.또한, 관계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와 대비에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했다.벌방리 이주단지는 현재,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재민 우선 분양을 진행 중이며 전체 14필지 가운데 5필지는 매각돼 주택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와 벌방리 등에서는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94동과 농경지 9937ha,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133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재민 31가구 47명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마지막으로 황 권한대행은 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완료 현황을 보고받고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시운전 상황을 점검했다.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예천군 지보면 상월리~만화리의 농경지와 주택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 139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2개소와 배수로 상월천 정비를 추진한 사업으로 자연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황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마을순찰대를 도입·활성화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대한민국 재난 대응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하지만 현재의 성과와 평가에 결코 안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여름철에도 인명피해 ZERO 를 목표로 마을순찰대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대피 시스템을 빈틈없이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올해도 주민들께서는 ‘마을순찰대와~어둡기 전에서둘러서대피소로피하세요.’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반복점검, 예찰 강화 및 위험지역 발굴 등 비구조적 대책과 붕괴우려지역 하천 정비 등 국비 확보를 통한 구조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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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과 대목 고사 주범‘흰비단병’잡았다
경북도, 사과 대목 고사 주범‘흰비단병’잡았다 (경상북도 제공)
[KGN25]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묘목특구 내 농가 포장에서 2년간 현장실용공동연구를 추진한 결과, 사과 대목 고사의 주범인‘흰비단병’방제기술을 개발해 묘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사과나무 대목의 흰비단병은 토양 전염성 곰팡이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나무의 뿌리와 지제부 위주로 확산되고 이어 밭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밭을 폐원하는 경우가 많다.대목 : 접을 붙일 때 그 바탕이 되는 나무 이번 연구에서는 방제 시기별 집중 공략을 통해 흰비단병이 토양 속 뿌리에서 확산하는 5~6월에 약제를 뿌리까지 깊숙이 적셔주는 ‘관주’방식으로 10일간격 3회 방제 처리한다.또, 병원균이 지표면으로 올라오는 8월부터 지제부를 중심으로 10일간격 3회 약제 살포하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이 방법을 적용할 경우 방제효과는 85% 이상으로 나타났다.방제약제는 사과 재배 농가에서 흔히 쓰는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해 방제용으로 등록된 테부코나졸, 플루아지남, 피라지플루미드, 플루디옥소닐, 피리벤카브 등이며 흰비단병 동시방제가 가능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관주 또는 살포하면 효과적으로방제가 가능하다.묘목특구에서 사과 대목을 재배하는 한 농장주는“흰비단병이 발생해 폐원까지 우려했으나이 방제 방법을 적용한 뒤 대목 포장에 더 이상 흰비단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방제 기술의 효과를 보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류정기 농식품환경연구과장은“건전한 대목 생산은 사과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우량 묘목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장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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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허난성, 탁구로 다지는 30여 년 우정
경상북도 (경상북도 제공)
[KGN25]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탁구장에서 중국 허난성 공무원 선수단을 초청해 ‘경상북도-허난성 공무원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이번 교류전은 경상북도와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 지역 공무원 선수단 28명과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탁구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경기장 곳곳에서는 한·중 선수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가 진행됐다.경기 후 허난성 선수단은 도청에서 열린‘직원 만남의 날’행사를 참관했다.색소폰·합창 등의 도청 동호회 공연과 체육 경기 및 동호회 홍보부스 등을 둘러보면서 경북도청의 활기찬 조직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밖에 선수단은 포항과 경주를 방문해 POSCO 등 산업 현장과 경주 남산, 오아르미술관 등 주요 문화관광지를 시찰하며 경상북도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 자원을 살펴볼 계획이다.오태헌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관광·청소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탁구 교류전이 양 지역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옌리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비서장은 “경상북도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상북도 공무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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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기업 재직자 위한 AI 로봇 훈련센터 문 연다
경상북도 도청
[KGN25] 경상북도가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로봇 융합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경상북도는 21일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구미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기업 및 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이 AX 대전환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직자 대상 AI 기반 직무 훈련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교육 시설이다.2022년 완공 이후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로봇 기반 실습 장비 120여 대를 보유해 실제 로봇을 활용한 현장형 교육이 가능해 교육과정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60개 자체 교육과정 및 4개 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시설,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았다.특히 지난 3월 대경권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기능까지 수행하게 됐다.센터는 △기업의 AI 수준 진단, △기업 맞춤형 AX 컨설팅, △제조 AX 전략 세미나, △직무 적용 AI·로봇 전문 교육,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형 훈련 개발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연간 180명 이상의 재직자에게 AI·로봇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력 산업의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지역 특화 AX 표준 훈련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AX 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경상북도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를 통해 AX 전환 의지가 있는 지역 기업에 AX 전환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또 산업현장에서 늘어나는 AI·로봇 전문인력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산업 전반의 AX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결국 기술을 가진 인재”며 ”로봇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주력 제조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조 AX 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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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흐름 개선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추진
교통흐름 개선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추진 (상주시 제공)
[KGN25] 상주시는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낙동면 구잠리 일원에 ‘낙동 동상주 IC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와 청리면 덕산리 일원에 ‘청리 덕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낙동면 구잠리 동상주 IC 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은 비교적 많지 않으나 신호 대기시간이 길어 차량의 불필요한 정지와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구간이다.이에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또한 청리면 덕산리 교차로는 차량 유동량이 많은 반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교차로 진입 차량의 과속 우려와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이다.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차량의 진입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차량 간 충돌 가능성을 줄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거나 교통안전 개선이 필요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향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인 중동면 오상리와 화서면 신봉리 교차로에도 순차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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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적기 방제 당부 진딧물과 총채벌레 밀도 증가 예상에 따른 선제적 예찰 강조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안동시 제공)
[KGN25] 안동시는 최근 이어지는 고온 현상으로 관내 고추 재배지에서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고추에 피해를 주는 주요 진딧물 종류로는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이 있다.복숭아혹진딧물은 주로 새로 나온 잎의 즙을 빨아 먹어 잎이 세로 방향으로 말리게 하고 생육을 저해한다.목화진딧물은 배설물로 잎과 열매를 오염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유발한다.또한 총채벌레의 경우 육묘상에서부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며 본포 정식 이후에도 발생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진딧물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잠두위조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 해충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이와 같은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서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밀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5월 하순부터 적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서는 해충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고 약을 뿌려야 한다.진딧물은 주로 잎 뒷면에, 총채벌레는 꽃 내부에 서식하므로 약액이 작물 전체에 고르게 묻도록 세심하게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추 생산과 바이러스병 피해 예방을 위해 서는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해충의 초기 발생 단계부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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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천주교 안동교구가 손을 잡고 지역의 소중한 근현대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안동시와 천주교 안동교구가 손을 잡고 지역의 소중한 근현대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안동시 제공)
[KGN25] 천주교 안동교구는 사제이자 예술가였던 앙드레 부통 신부의 한국 활동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 34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안동시와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하며 개회식은 22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은 지난 2025년 옛 안동 예식장 건물에서 발견된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를 계기로 마련됐다.당시 안동시와 천주교 안동교구는 해당 벽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상생 협력의 결실이다.프랑스 위스크 베네딕도 수도원 출신의 앙드레 부통 신부는 1966년 한국에 입국한 뒤 약 10년간 전국의 성당과 공소를 다니며 벽화, 스테인드글라스, 판화 등 15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그의 작품은 서양 종교미술을 단순히 옮겨온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얼굴과 생활상, 동양적 조형 감각을 담아낸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평가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유족 인터뷰, 프랑스 측 아카이브 자료, 전국 현장답사 등을 바탕으로 흩어져 있던 부통 신부의 작품과 기록을 다시 모아 소개한다.특히 현재 남아 있는 작품뿐 아니라 이미 사라졌거나 훼손된 작품, 벽 뒤에 가려진 이미지들까지 함께 조명함으로써 ‘무엇이 남아 있는가’ 와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가’를 함께 살펴보는 데 의미를 둔다.전시기획자인 김경란 마리아 초빙교수는 “앙드레 부통 신부의 예술은 미술관 안에 머무는 작품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던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 근현대 종교미술의 보존과 연구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사라질 뻔한 소중한 벽화 자산을 천주교 안동교구와 함께 지켜내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로 발전시키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보존해, 문화도시 안동의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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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그곳 ‘연극 만남의 광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그곳 ‘연극 만남의 광장’ (안동시 제공)
[KGN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5월 가정의 달에는 따뜻한 추억과 공감을 담은 연극 무대로 오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연극 ‘만남의 광장’을 선보인다.이 작품은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를 살아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만남의 장소가 네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설렘과 향수를 전한다.특히 작품은 1997년 IMF 시기와 세기말 감성을 배경으로 웃고 사랑하며 멀어졌다 다시 마주하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다.어설픈 소개팅으로 시작된 네 청춘의 서사는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감성을 되살리며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창작플레이는 연극과 인형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는 단체다.지난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만남의 광장’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지금은 사라졌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며 설렜던 그 시절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할 ‘만남의 광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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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면, 신규 착한가게 10개소 현판 전달식 진행
길안면, 신규 착한가게 10개소 현판 전달식 진행 (안동시 제공)
[KGN25] 안동시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20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10개소의 단체 가입 및 인증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을 비롯해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규 가입한 착한가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뜻한다.이번에 길안면에서 뜻을 모아 동참한 신규가게는 △길안가스 △동양중기 △길안제분제유소 △동안동 IC 주유소 △신라요양원 △GS 안동길안점 △천지식당 △대왕식당 △엽전식당 △북부농약판매센터 총 10개소다.행사는 손병일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경동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어 참석한 착한가게 대표자들의 나눔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이후 이웃사랑의 상징인 착한가게 인증현판과 보드판 전달식을 가지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정기 기부금은 길안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지정 기탁되며 앞으로 길안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긴급 구호비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신규 가입한 착한가게 대표들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무처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동 길안면장은 “지역 내 나눔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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