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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주민이 함께 만든 점촌3동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KGN25]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윤효근)는 지난 30일 점촌3동 주민과 프로그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 점촌3동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프로그램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공연(어르신 요가 공연, 어르신 체조 공연, 어린이 K-POP 댄스 공연)과 직접 만든 작품 전시(손뜨개, 그림)는 큰 호응을 얻었다.한 참가자는 “내 작품이 전시되고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니 새로운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윤효근 센터장은 “참여 주민이 함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이 형성되고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참여자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기대하며 함께하는 예술·체육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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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4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성료
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KGN25] 문경시는 지난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김동열) 주관으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필(Feel)하다’라는 주제로 열린‘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시민 및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4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 마스터 쉐프 품평회, 요리 퍼포먼스, 문경 푸드 홍보판매 및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다양한 팀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문경느낌(개인) ‘표고버섯 소스로 맛을 낸 문경사과약돌떡갈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꿀꿀이냉삼(일반음식점) ‘약돌돼지항아리삼겹&버섯조림’, 문경 담 ‘사과장 맥적향’이 수상했다.한편 한국외식중앙회 문경시지부는 이번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들이 문경 특산물로 개발한 메뉴를 ‘마스터 쉐프 품평회’에 선보이며 문경시에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외식업계에 새로운 조리 기술과 메뉴를 소개해 향후 지역 업체로 기술이전 해 상품화할 예정이다.김동열 지부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에 문경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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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감홍사과, 포브스코리아 선정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KGN25] 지난 31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년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시상식에서 문경감홍사과가 농특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감홍 사과는 1993년 문경시에 첫 도입되어 재배가 시작되었으나, 못난이 사과라 불릴만큼 외관이 좋지 못해 재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경시는 감홍의 달콤한 맛을 알리고자 감홍 재배 지원, 사과 재배 전문인력양성, 문경사과연구소 개소 등을 통해 감홍사과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문경감홍사과는 평균 17~19브릭스 최대 22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외관은 특유의 탐스러운 검붉은 빛, 일명 ‘감홍빛’을 선명하게 띄며 다른 사과에 비해 월등히 높은 당도로 한 번 맛을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문경시는 현재 전국 제1의 주산지로 작년 신세계백화점 문경감홍사과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필두로 올해는 현대백화점, 더 나아가 갤러리아까지 입점해 명품 사과로서 자리매김하며 문경시 관내 사과 농가들과 힘을 합쳐 문경감홍사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10월 중순에서 11월까지 한 달 반여 정도 짧은 기간만 만나볼 수 있는 문경감홍사과는 매년 물량이 조기 소진되어 물량 확보라는 소비자들의 요청 사항을 꾸준히 받아왔고 문경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기술 개발 및 기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8년까지 재배면적을 80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감홍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문경 농업의 자부심이자 지역 브랜드 경쟁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감홍사과의 품질 고도화와 재배 기반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 전국 최고의 프리미엄 과일로서 입지를 굳히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문경감홍사과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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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 닻별거리서 친절운동 캠페인 전개
문화관광해설사 친절 캠페인 (문경시 제공)
[KGN25] 문경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지난 3일 해설사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소로 여는 친절 문경’을 주제로 문경 닻별거리 일원에서 ‘친절운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문경 닻별거리 조성을 기념해 관광객 맞이 분위기 조성과 시민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즐겁게 일하자, 무한친절, SMILE 문경’등 친절 슬로건 카드를 가지고 닻별거리 상점가와 거리 일대를 돌며 관광객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하고 친절한 응대 실천을 독려했다.박순자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사들이 문경의 얼굴로서 친절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임기홍 관광진흥과장은 “문경 관광의 최전선에서 수고해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이 친절 문경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절문화 확산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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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 ‘나라사랑 박열 교실’운영
강의를 듣는 학생들 사진 함창초 5학년 (문경시 제공)
[KGN25]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은 10월 말부터 11월까지 박열의사의 모교인 함창초등학교(상주시 함창읍 소재)와 문경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박열 교실’을 운영한다.나라사랑 박열 교실은 기념관에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과 학생들이 기념관을 현장 답사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10월 30일(목)에는 기념관에서 함창초등학교(교장 유한라)를 방문해 5·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박열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강의와 법정투쟁 퍼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문경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열의사는 유년 시절을 마성면 오천리 98번지(샘골)에서 보내며 인근 서당에서 천자문 등 한문을 공부했다.향학열이 높아 신식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의사는 1910년 개교한 신식 학교인 함창공립보통학교에 진학했다.이 시기 박열의사는 일본어 중심의 교육과 조선의 역사를 배울 수 없던 현실에 의문을 품었다.졸업을 앞두고 민족의식을 자각했고, 이는 훗날 독립사상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나라사랑 박열 교실은 이러한 박열의사의 모교 후배들에게 선배의 독립정신을 전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기념관에서는 11월까지 함창초등학교 1~4학년과 점촌북초등학교를 비롯한 문경 지역 초등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박열 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나라사랑 박열 교실을 통해 함창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선배로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로서 박열의사의 삶과 정신을 알기 쉽게 전하고자 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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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APC)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KGN25]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위군수 김진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지난 2013년 건립된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군위군 군위읍 도군로 2695)에 시설을 개보수하고 신규 장비를 설치할 예산으로 30억6천만원(국비 15억 3천만원, 지방비 1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 토마토에 적용할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 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은 자동화된 선별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유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한, GAP 인증을 위한 리모델링은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며,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과 GAP 인증을 위한 시설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군위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에 필요한 복합유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6년도 사업에는 군위군을 포함한 총 24개의 지자체 및 사업기관이 선정됐다.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혁신과 품질 개선을 실현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군위 농산물은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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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의회, 관내 주요사업 현장방문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KGN25]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군위읍, 효령면, 소보면, 의흥면, 삼국유사면, 산성면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각 사업 담당 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또한 현장 관계자 및 주민들과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특히 의원들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일수록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부 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주요사업 현장방문으로는 ▲군위읍사무소 재생 및 복합 SOC 건립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효령면 중구2리 우회도로 설치공사 ▲남천 하천 준설사업 ▲의흥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군위 산촌생태마을 운영 ▲산불진화임도 신설사업 ▲액티브 타운하우스 조성사업 ▲산성면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운영 등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현장이 포함됐다.최규종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군위군의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의회는 앞으로도 군정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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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수능 앞둔 고3 학생 응원 격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KGN25] 김진열 군위군수는 다가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4일 군위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격려 방문에는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도 함께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수험생들이 끝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또한,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2025년 11월 13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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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화관광재단,‘2025 군위 바베큐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KGN25]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고기좋다 군위)’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개최되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작년의 불편사항을 전면 개선하고‘함께 구워 즐기는 군위식 바베큐 축제’를 콘셉트로 구성해 군위의 대표 축산물 한우·한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로컬 메뉴를 선보였다.‘군위고기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구매한 고기를 구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바베큐존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 텍사스 바베큐, 터키 케밥, 솥뚜껑 목살 스테이크 등 세계와 지역의 맛이 어우러진 풍성한 먹거리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또한, 주차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충하고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예약·대기 시스템(웨이팅앱)을 도입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했다.공연존에서는 해리빅버튼, 싸이렌댄스팀, 디퍼 마칭밴드, 빈체로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보이는 라디오 이벤트, 쿠폰 증정,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존,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며 세대 통합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블로그 후기에서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온 이날, 고기 굽고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소감을 남겼고 또 다른 방문자는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축제 기간 중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도 함께 열려, 참가 가족들이 그림대회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재)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올해는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한 결과, 군위만의 매력과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군위형 미식 브랜드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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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도시, 세계를 열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미래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KGN25]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편집자 주’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 이후 3년간 범시민 유치운동을 전개했다.시민 146만 3,874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500회 이상의 지지선언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는 도시 전체를 변화시켰고 경주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움직이는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줬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거리의 주인이 되어 손님을 맞이한 덕분에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품격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화유산 위에 기술을 입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회의장, 숙박시설, 도로 공원, 조명 등 전면 정비를 거쳤다.대릉원과 첨성대 일원은 미디어아트와 홀로그램으로 재탄생했고 황남빵·곤달비나물·천년한우 등 지역 식재료는 정상 만찬 메뉴로 오르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국내외 언론은 경주를 “세계가 주목한 문화도시”로 평가했다.신라의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이 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하며 미래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의 동시 도약 경제적 성과도 뚜렷하다.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APEC 개최로 경제적 파급효과 7조 4천억원, 취업유발 2만 3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행사 기간 포함 올해 3분기에만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97만 2천여명을 기록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주는 MICE 산업 중심의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보문단지의 숙박·교통·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시가지와 사적지가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 KTX 증편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뒤를 이었다.# APEC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해 경주시는 APEC 성료와 함께 1본부 3과 규모의 ‘포스트 APEC 본부’를 신설하고 전략기획·미래산업·디지털정책 3대 전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어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세계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주요 과제로는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APEC 문화의 전당 조성 △보문단지 대(大) 노베이션 △글로벌 CEO 서밋 창설 △AI 새마을운동 △신라통일평화공원 조성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유치 등이 포함된다.이는 경주가 APEC을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미니 인터뷰] “APEC은 끝이 아니라, 경주의 새로운 출발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힘으로 이뤄낸 결과였습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년간의 여정을 “행정이 아닌 시민이 완성한 기적”이라고 회상했다.그는 “올해만 APEC 클린데이를 350여 회 전개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한편 질서 있는 교통, 밝은 미소가 바로 경주의 품격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APEC을 통해 경주의 정체성도 새롭게 정의됐다고 강조했다.“신라의 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미래의 자산이다. 황룡사와 첨성대, 그리고 보문호의 빛이 첨단기술과 만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났다.”주 시장은 이번 행사가 남긴 가장 큰 유산으로 ‘시민 의식’을 꼽았다.“APEC이 끝나고 남은 것은 건물도, 숫자도 아니다. 남은 것은 시민의 자각과 도시의 자존감이다. 세계의 신뢰는 인프라가 아니라 사람의 품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보여주셨습니다”이제 그의 시선은 ‘포스트 APEC’으로 향해 있다.“우리는 APEC이 끝난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 전당, AI 새마을운동 등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천년 전 신라가 별을 보고 하늘의 뜻을 읽었다면, 이제 경주는 시민과 함께 미래의 별을 그리고 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덧붙였다.“APEC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경주는 과거의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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