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숨은 가치, 창업 아이디어로 꽃 피운다… ‘2026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지역 9개 대학 11팀 본선 진출… ‘크리에이트 비상’ 팀의 ‘막작만두’ 대상

kgn25 기자

2026-11-08 10:16:01




지역의 숨은 가치, 창업 아이디어로 꽃 피운다… ‘2026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광역시는 11월 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9개 대학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 22팀 중 서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1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약령시 한방 자원, 달성군 못난이 토마토, 동구 둔산동 상동마을의 체리 등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차별성, 사업화 가능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트 비상’팀의 ‘막작만두’는 로컬푸드인 막창과 납작만두, 팔공산 미나리를 활용한 제품으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크리에이트 비상’팀의 김성남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배운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고 대구의 스토리를 담은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그간 세 차례 개최됐다.

경진대회 수상팀들은 동구 불로동의 특산물과 노포 등을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불로그’를 발간하고 팔공산 송이버섯의 성분을 활용한 핸드크림을 제작하는 등 대구의 고유한 자원과 특색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에서 꾸준히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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