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미래 20년 처리기반 마련

복합스포츠센터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 주민과의 약속 이행

kgn25 기자

2026-11-08 09:08:35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미래 20년 처리기반 마련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시 숙원사업인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준공돼 지난 7일 자원순환시설 주민편익시설 야외광장에서 준공식과 함께 영향권 지역주민 축제인 제3회 부곡주민 어울림축제가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정영두 시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조종현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으로 노후된 소각시설의 환경성과 처리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과 약속한 문화·체육·휴식공간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반을 함께 갖추게 됐다.

미래 20년 책임질 가연성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마련 기존 일 150톤 소각시설은 노후화, 처리용량 한계로 일 190톤 정도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총 사업비 1193억원을 투입해 일 300톤 규모의 최첨단 자원순환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준공한 자원순환시설은 기존 150톤 규모의 소각로 1호기를 대보수하고 같은 규모의 2호기를 신설해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최적의 연소기술과 고효율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적용해 최소 20년은 걱정 없을 정도로 환경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신설 2호기와 대보수 1호기 소각로의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한국산업기술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설치검사에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시설의 안정성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점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법적 배출기준보다 엄격한 관리 현대화 사업추진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인허가 배출허용기준보다 엄격한 설계기준을 적용해 최적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시운전과 운영 시 실시한 배출가스 측정결과에서 질소산화물,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준의 10분의 1이하 수준으로 모든 항목에서 법적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소각 폐열 활용한 에너지 회수 및 경제성 확보 소각 여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도 극대화했으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전기와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한다.

고압증기로 터빈을 돌려 생산한 전기는 시설 운영에 우선 사용한 뒤 인근 주민편익시설, 탄소중립체험관, 다누림센터에 전기를 공급 후 남은 전력을 판매하고 지역난방에 필요한 열도 공급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회수한 에너지가 지역에서 다시 쓰이도록 했다.

또 소각시설 규모가 일 150톤에서 300톤으로 증설됨에 따라 매전, 폐열 세외수입도 2024년 14억원에서 2027년에는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환경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기까지 영향권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한 바탕이 됐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을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왔으며 시설의 환경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약속한 주민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장유다누림센터와 탄소중립체험관, 근린공원에 이어 복합스포츠센터까지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현대화사업과 함께 약속한 주민지원사업도 완료했다.

이로써 기존 자원순환시설이 기피시설이라는 과거의 인식을 깨고 자원순환시설이 보육과 문화, 체육활동, 환경교육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인프라를 갖춘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새롭게 조성한 주민편익시설은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한곳에 배치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사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환경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주민편익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완성한 시설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우리지역의 명소이자 우리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는 핵심거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의 준공은 오랜 시간 이해와 협조를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뜻깊은 성과”며 “시설의 환경성을 높이고 약속한 주민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0년 이상 시민들이 걱정할 필요 없는 자원순환시설 운영을 위해 최신 환경기술을 바탕으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리 운영과 편리한 편익시설 운영으로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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