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배 타고 섬마을까지…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 사량도 첫 방문!

4일 통영 사량도 어르신 40 여 명 대상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실시

kgn25 기자

2026-11-05 13:33:41




노인 소비자교육 사진 (경상남도 제공)



[KGN25] 경상남도는 4일 통영시 사량도에서 65 세 이상 어르신 40 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 여건 등으로 소비자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어르신들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도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섬 지역을 직접 찾아 노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시군 중심의 교육을 섬 지역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 사량면사무소와 오후 1시 능양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과 방문판매·떴다방 등 어르신들이 겪기 쉬운 소비자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도 함께 소개했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총 140회 교육에 어르신 8,200 여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교육 인원을 9,300 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비자 피해예방 뮤지컬‘환불의 정석’을 시범 공연해 어르신들이 피해사례와 예방 요령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2%가 ‘만족’ 이상으로 답해 교육에 대한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섬 지역 어르신들도 소비자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갔다”며“앞으로도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 누구나 필요한 소비자 정보를 얻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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