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남해군은 오는 7일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7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백일장, 시와 음악이 흐르는 김만중문학상 ‘나팔꽃 콘서트’, 역대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7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김만중문학상은 우리나라 고전 문학의 대가인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소설 부문 대상은 장편소설 ‘노 피플 존’의 정이현 작가에게, 시 부문 대상은 시집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한 계절이 지나갔다’의 김이듬 시인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소설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로 주목받은 김유나 작가와 시집 ‘천국어 사전’을 선보인 조성래 시인이 각각 수상한다.
유배문학특별상은 ‘유배문학과 남해의 문학’을 통해 남해 유배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해 온 권대근 작가에게 수여된다.
학생백일장 개최 문학제의 문을 여는 것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김만중문학상 학생백일장’ 이다.
학생백일장은 1차 온라인 예선을 통해 접수된 작품을 심사한 뒤, 본선 진출 약 26명을 선발해 행사 당일 유배문학관에서 현장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하며 시상식은 문학상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다.
초등부·중·고등부를 합쳐 총 26명의 장원·차상·차하 수상자가 영예를 안게 된다.
‘나팔꽃 콘서트’및 역대 수상작 전시 이날 식전 행사로는 김용택, 정일근 시인과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 홍순관 등 음악인이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김만중문학상 ‘나팔꽃 콘서트’ 가 마련된다.
유배문학관 건물 외벽에는 제1회부터 제17회까지 역대 김만중문학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대형 현수막이 전시된다.
수상자와 작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김만중문학상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문학사 속에서 남해가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될 전망이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김만중문학상은 유배지라는 한계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서포 김만중 선생의 정신을 오늘에 잇는 뜻깊은 상”이라며 “올해 문학제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과 청소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남해만의 문학적 매력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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