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50년, 부산 근대와 해양도시 형성에 관한 학술대회 개최

11.6.~7.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항 150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부산의 개항 이후 150년에 걸친 역사적 변화와 근대 부산의 형성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

kgn25 기자

2026-11-03 07:06:54




부산광역시 시청



[KGN25] 부산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항 1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개항 이후 부산의 도시공간 변화, 물류·유통 체계 형성, 주요 인물들의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관: 부산시, (사)부경역사연구소, 효원사학회,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경남사학회, 국사편찬위원회

학술대회는 이틀간 총 네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에서는 개항기 부산의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적 변화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개항 50년·100년·150년 단위의 도시 발전사와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성장 과정을 짚어본다.

부산항의 화물 유통망, 조선인 상인의 활동, 남선창고가 당시 유통 경제에서 차지했던 역할 등을 분석한다.

외국인의 활동을 통해 개항기 부산의 국제화 과정과 근대적 제도의 형성,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시대인식을 조명한다.

박기종, 민건호 등 근대 전환기 주요 인물들의 사회적 관계망과 한일 불교 교류 등 지역사회의 대응 양상을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이후 부산의 변화를 단순한 연대기적 흐름이 아닌 국제관계, 경제활동, 공간 형성, 지역사회의 대응 등을 아울러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부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발전 과정을 재조명하고 근현대사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널리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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