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문가·주민 의견 모아 지역 의료공백 해소 본격화

29일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개최,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사업계획 심의

kgn25 기자

2026-11-02 13:14:56




제2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사진



[KGN25]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 제 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2027년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 계획’을 사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2027년 3월‘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시행에 앞서 임시 필수의료위원회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의료 전문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실무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중증응급 치료역량 확충△일차의료·회복 연계△의료인력 확보 및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위원들은 의료인력 확보와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고 특히 의료취약지 여건을 고려한 인건비 편성 비율 40%제한 완화와 의료취약도에 따른 차등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사업계획을 원안 가결했으며 도는 심의 의견을 향후 계획 보완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역별 주민토론회 개최, 의료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 청취

경남도는 지역 주민의 의료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권역별 주민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지난 10월 31일 창신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1월 7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서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이용 과정의 어려움과 지역 간 의료격차, 의료 접근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남도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 계획 보완과 제 9 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문가·주민 의견 반영해 사업계획 보완, 2027년 2분기 추진

경남도는 위원회 심의와 주민토론회 의견을 반영하고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사전검토·협의 및 확정내시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3월 법정 필수의료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2분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전문가와 의료현장,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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