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성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개최

kgn25 기자

2026-11-02 09:58:36




제1회 고성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KGN25] 고성군은 지난 10월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고성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고성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고성군 농촌공간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의회는 행정, 군의회, 농촌지역개발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허동식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호선됐고 윤정애 고성군의회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이용과 보전,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고성군 전역을 대상으로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 환경·경관 보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지역별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해 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중심 재생발전활성화지역은 지속 가능한 정주여건 조성과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북부 특화재생지역은 농·축산 융복합산업 고도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주요 발전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한, 기본계획에는 △농촌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농촌생활서비스·공동체 활성화 △농촌경제 및 일자리 기반 확충 △농촌 환경경관 보전 및 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8개 추진과제, 16개 세부추진과제를 정했다.

이를 통해 노후주택과 취약마을 정비, 생활서비스 거점 확충, 돌봄보건서비스 강화,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농촌관광 활성화, 농촌환경관리시설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 방향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농촌공간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271개소를 도출하고 향후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후 14개 읍면 주민 684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치며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협의와 경상남도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의 승인 및 고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성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장인 허동식 부군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고성군 농촌의 미래 10년을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심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농촌공간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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