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박물관 2026년 박물관대학 성료

kgn25 기자

2026-11-02 08:10:25




청량산박물관 2026년 박물관대학 성료 (봉화군 제공)



[KGN25]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10월 29일 2026년 박물관대학 종강식을 개최하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 9월 3일 수강생 45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박물관대학은 매주 1회 총 8강좌로 운영됐으며 봉화의 역사와 문화, 민속 등 지역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주요 강의에서는 봉화 누정에 담긴 선비들의 풍류와 교유, 고려에 귀화해 화산이씨의 시조가 된 베트남 리 왕조의 왕자 이용상의 행적, 옛 문인들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남긴 유산시, 지역 사찰의 역사, 경북 북부의 전통 가옥인 뜰집에 대한 민속학적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강의실을 벗어난 배움의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 10월 8일에는 강원 영월로 현장 답사를 떠나, 단종의 유배와 관련된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주목받은 단종의 발자취를 직접 살펴보며 수강생들은 책과 스크린 속 역사를 생생하게 체감했다.

수강생들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봉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적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지역민들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모습에서 박물관대학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채롭고 내실있는 역사문화 교육과 현장 체험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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