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3,000여명 참여

10월 31일~11월 1일 경주 일원에서 제24회 대회 개최

kgn25 기자

2026-11-01 09:16:01




경북도,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3,000여명 참여 (경상북도 제공)



[KGN25] 경상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과 경주 일원에서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열었다.

전국 걷기 동호인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신라 제31대 신문왕의 만파식적 설화에서 착안해 역사 여정과 걷기를 접목한 야간 걷기 행사다.

참가자들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가을밤 정취를 느꼈다.

걷기 코스는 참가자의 체력과 참여 목적에 따라 풀코스 165리, 하프코스 75리, 힐링코스 25리 3개로 나뉜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밤을 지새우며 장거리 완보에 도전했고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가을밤 도보 여행을 즐겼다.

힐링코스에는 가족·연인·동료가 함께해 유적지 야경을 감상했다.

행사장과 코스 일원에는 포토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야간에 장시간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코스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비상 의료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은 현장 안내와 코스 통제를 맡아 참가자의 안전한 완보를 도왔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가을밤을 함께 걸어주신 전국의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야간 경관을 연계한 친환경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야간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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