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통영시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미수·봉평·도남동 일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총사업비 442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과 국비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건물, 지하주차장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대응에 나섰으며 침수 피해 현황과 사업의 필요성, 향후 정비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이번 지정 성과를 거뒀다.
해당 지역은 산지와 저지대가 맞닿아 있고 바다와 인접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큰 곳이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강도 증가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능력이 부족하고 조위가 상승하면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에 취약한 여건이다.
시는 이러한 침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관로를 확대·개량하고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신설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적인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침수 예방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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