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정길무용단이 오는 11월 5일과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한국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와 깊이를 조명하는 ‘명무열전 2026’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전통 춤의 맥을 이어온 명무들이 각자의 춤과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무대로 한국 전통춤이 지닌 다양한 형식과 미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기 다른 유파와 춤사위에 담긴 전통의 정신을 살펴보고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한국 춤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첫날인 11월 5일에는 윤종곤의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윤미라의 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입춤, 김용철의 권명화류 바라춤, 조은희의 권명화류 살풀이춤, 양성옥의 강선영류 태평무, 백년욱의 수건춤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의 춤 전통과 한국 전통무용의 대표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져 각 춤이 지닌 고유한 멋과 기품을 선보인다.
11월 6일에는 장유경의 선살풀이춤, 이진호의 처용독무, 유영희·김태연의 진주검무, 백경우의 이매방류 승무, 최종실의 최종실류 소고춤, 안병주의 김백봉부채춤이 이어진다.
전통춤의 절제된 아름다움부터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까지, 서로 다른 춤의 특색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광역시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정길무용단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길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예술이 지닌 문화적 자산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길무용단 관계자는 “‘명무열전 2026’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전통춤을 지켜온 명무들의 예술세계를 한 무대에서 만나는 자리”며 “관객들이 춤에 깃든 오랜 역사와 정신, 그리고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무열전 2026’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놀유니버스 누리집, 전화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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