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영유아 감염병 예방관리 새 모델 제시

kgn25 기자

2026-10-30 14:42:13




김해시, 외국인 영유아 감염병 예방관리 새 모델 제시 동상어린이집 ‘감염관리 안심존’ 현판 수여…맞춤형 감염관리교육 결실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시는 외국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상어린이집에 ‘감염관리 안심존’현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판 수여는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가 협력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 8월 동상어린이집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가야대학교 다문화사회연구소, 어린이집과 협력해 외국인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영유아에게는 역할극과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익히도록 하고 교육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건강수호대 인증서’를 수여해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가야대학교 간호학과 권영채 교수가 가정 내 위생관리, 예방접종의 중요성, 해외 체류 후 감염병 의심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영유아의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필요한 접종을 안내하는 등 교육과 예방관리를 연계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영유아와 보호자, 교사들의 높은 호응 속에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특히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판 수여 후에는 동상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들이 함께 ‘감염관리 안심존’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언어·문화적 차이에 따른 감염병 예방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건소·대학·보육시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병 예방관리 모델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황진호 김해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은 아이들의 손씻기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감염관리 안심존’을 시작으로 건강한 실천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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