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영양군은 영산서원 영산계 주관으로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초헌관에 오도창 영양군수, 아헌관에 정휘락, 종헌관에 황기진, 집례에 조영환, 대축에 정동진, 알자에 신경종, 찬인은 오창태 씨가 맡아 진행했다.
영산서당은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해 1578년에 건립됐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해 ‘영산서원’ 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 배향하게 됐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 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은 선현들의 고귀한 학문적 업적과 충효 정신이 깃든 영양군의 대표적인 정신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향사 봉행이 시대를 초월해 울림을 주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고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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