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학생·교수진 84명 ‘2026 지오필드캠프’ 참여

10월 29~31일 포항 일원, 대구대·공주대 지구과학교육과 1박 2일 일정

kgn25 기자

2026-10-29 14:05:02




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KGN25] 경상북도는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일원에서 대구대학교와 공주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학생·교수진 84명을 대상으로 ‘2026 지오필드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활용해 예비교사들이 지질학 이론을 현장에서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공주대학교 학생·교수진 42명은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대학교 학생·교수진 42명은 30일부터 31일까지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의 전공 현장강의와 지질공원 해설을 결합했다.

학생들은 워크북을 활용해 현장에서 관찰한 지질현상을 정리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공주대학교 학생들은 포항 분지의 신생대 퇴적층을 둘러보고 스페이스워크에서 도시와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도시개발과 지질유산 보전의 관계를 살펴본다.

대구대학교 학생들은 내연산에서 화산암으로 된 협곡과 폭포, 포트홀 등을 관찰한다.

하천 침식작용과 지형 발달 과정을 학습하고 지질명소가 휴식·치유공간이자 자연환경 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도 확인한다.

탐방 코스와 교육 내용은 대학별 전공교육 특성과 현장학습 수요에 맞춰 달리 구성했다.

도는 지역 대학과 전국 대학으로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공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지오필드캠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병정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의 지질공원은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고 미래세대가 지구의 역사와 자연환경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살아있는 야외교실”이라며 “앞으로 지오필드캠프를 예비교사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5년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포항·경주·영덕·울진 4개 시·군에 걸쳐 29개 지질명소가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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