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울진군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강송면 금강송테마전시관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산촌의 전통음식과 농업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농업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소광1리 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가 운영하며 울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먹고 걷고 만들고 배우는’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봇도랑쌀, 산나물, 버섯 등 지역 임·농산물을 활용한 산촌음식 시연 및 시식,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 산촌미식 전시 및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특히 ‘100인의 식탁’에서는 소광리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산촌음식을 함께 나누며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공동체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전통 농업방식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봇도랑논과 산채재배지 현장 탐방, 금강송에코리움 치유숲길 걷기 등 자연과 농업유산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숲미식 아트테라피, 솟대 및 자염 만들기, 목공·컬러링 체험, 세계중요농업유산 O·X 퀴즈와 돌림판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사)식량과기후 남재작 대표의 기조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조명하고 금강송면 난타 공연과 청년 밴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이 직접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농업유산의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은 오랜 세월 지역주민들이 금강송 숲과 더불어 살아오며 일궈낸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업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산촌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산촌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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