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습해 피해 예방, 강우 후 신속한 관리가 관건

“배수로 정비·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이중 안전망 구축”

kgn25 기자

2026-10-28 08:46:34




시금치 습해 피해 예방, 강우 후 신속한 관리가 관건 (남해군 제공)



[KGN25]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남해군 주요 소득 작물인 시금치가 파종된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금치 포장 관리 강화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시금치 파종후 10월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3일간 집중호우로 인해 쉽게 뿌리가 썩고 잎 시듦 현상 등 다양한 작물병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강우 직후 신속한 배수 및 토양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포장내 고인 물은 신속히 배수해 뿌리 산소 부족 해소, △과습이 심한구역은 고랑 정비 및 복토 등으로 추가 침수 방지, △재파종이 필요한 경우, 종자확보 및 신속한 재파종으로 수확시기 조절, △뿌리 활력 증진을 위한 미생물제, 발근촉진제 등 살포 등을 당부했다.

뿌리가 습해를 받아 썩게 되면 뿌리 활력이 저하되며 고사 개체가 늘어나며 생육 중기~후기 사이 잎이 노랗게 변하는 뿌리썩음병 등 발생 확률이 높아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병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예찰해야 한다.

또한 고랑에 침수가 확인된 포장은 농약허용관리기준강화제도 등록 약제로 신속한 방제를 통해 피해율 감소를 위해 조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김도 소장은 “시금치 파종 전 골을 깊게 잘 탔더라도, 최근과 같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강우시 토양 유실과 과습 피해가 반복될 수 있어 포장 내·외부 배수로 재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가 오기 전후로 수시로 배수 상태를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예기치 못한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6일까지 시금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니, 기간 내에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가입 하시기바란다”고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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