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경남형 이웃돌봄 우수마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함양읍 하나 더 드림 냉장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식품과 생필품을 나누는 공유 냉장고에 찾아가는 돌봄을 결합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교류가 적은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돕고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등이 함께 구축해 온 나눔 체계를 바탕으로 공유 냉장고와 생필품 나눔 공간을 설치하고 돌봄 활동가들이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문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협의체 위원과 돌봄 활동가들은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찾아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기적인 이웃 돌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함양읍에 거주하는 한 70대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장을 보러 가기도 어렵고 하루 종일 말 한마디 하지 못할 때도 있다”며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물품을 전해 주고 안부까지 물어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돌봄 활동가 서정숙·박옥희 씨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오문 민간위원장은 “'하나 더 드림 냉장고'는 주민들의 나눔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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