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 ‘제4회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성황리 개최

당포성·푸른마당 일원… 우천에도 500여 명 함께 세대 화합의 장

kgn25 기자

2026-10-27 09:40:00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KGN25]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제4회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에 지난 10월 24일 당포성 및 푸른 마당 주차장 일원에서 우천 속에서도 읍민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산양 섬 노을빛 아래,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제로 우천 속에서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산양주막과 수제 맥주, 음식 트럭,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지역 먹거리부터 아나바다 장터, 피자, 자개 거울 만들기, 활쏘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노을, 군졸 캐릭터 등 선명 사진 구역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당포성 특산물 판매장에서 열린 초등학생 사생대회는 ‘바다가 닿은 노을’을 주제로 저학년, 고학년 부로 나뉘어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은 팬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문을 열었고 산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경쾌한 라인 댄스 공연이 무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초등학생 사생대회, 노래 한마당 시상과 산양읍의 명예를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6회 영광스러운 산양인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주민자치회 심의를 거쳐 주식회사 태일전기 정종태 대표가 선정됐다.

정종태 대표는 그간 지역 사회 발전과 읍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대표는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산양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받아야 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제 자리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읍민이 함께한 고고장구 및 지역 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비 오는 날씨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응하는 분위기 속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현장 열기는 끝까지 식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개회식에서 “지난 8월 광복절 직후 호우 피해 시 산양읍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읍민들이 합심해 발 빠르게 대처해 단기간 내 긴급 복구를 완료함으로써 산양읍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오늘 짧은 시간이나마 읍민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나아가 산양읍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 인사를 대신했다.

김상률 축제추진위원장은 “우천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자리를 지켜 주셔서 큰 힘이 됐으며 노을빛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용 면에서도 알차게 다듬어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산양읍장은 “유관 기관과 자생단체, 그리고 읍민 들의 성숙한 협조 덕분에 우천 속에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통영산양섬노을문화축제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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