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도서관에서 마음껏 꿈꾸다” 책둠벙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복지 결실

발달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보태준 4개월간의 맞춤형 독서문화 여정 마무리

kgn25 기자

2026-09-22 15:17:48




“장벽 없는 도서관에서 마음껏 꿈꾸다” 책둠벙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복지 결실 (경남고성군 제공)



[KGN25] 책둠벙도서관이 지역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오늘은 책둠벙 가는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보조인력 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6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 운영시 보조인력 5명의 소규모 밀착 지도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독서·미술·글쓰기 활동을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 및 회원증 발급을 통한 접근성 개선 △감정 카드 활용,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독서 강좌 △자개장식 체험 문화프로그램 △장진석 작가와 함께하는 도전과 용기의 저자 강연 등이 체계적으로 이어졌다.

사업에 함께한 복지협회 관계자는 “도서관의 세심한 밀착 케어 덕분에 참가자들이 스스로 글을 쓰고 그림을 완성하며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 복지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운 뜻깊은 복지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도서관 복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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