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 수달, 여우를 비롯해 Ⅱ급인 담비, 긴꼬리딱새, 팔색조, 열목어, 하늘다람쥐가 포함됐다.
또한 너구리, 오소리, 족제비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가족 단위 행동 모습도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 5월부터 최근까지 지리산, 덕유산, 소백산, 설악산, 팔공산, 한려해상, 오대산 등 국립공원에 설치된 무인관찰카메라를 통해 야생동물의 주·야간 활동 모습을 포착했고 긴꼬리딱새, 동박새, 팔색조가 어린 새를 키우는 장면은 직접 관찰을 통해 촬영했다.
지리산에서는 노루를 쫓아가던 담비가 사냥을 포기하는 장면과, 새끼 2마리를 데리고 이동하는 족제비 가족, 인공둥지에서 지내고 있는 다람쥐 가족과 하늘다람쥐가 촬영됐고 설악산에서는 어미와 이동하는 새끼 산양이 담겼으며 덕유산에서는 새끼를 입에 물고 바쁘게 이동하는 오소리의 모습이 촬영됐다.
또한 소백산에서는 아비 여우와 즐겁게 노는 아기 여우의 모습이 포착됐고 한려해상과 내장산에서는 긴꼬리딱새와 팔색조, 동박새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고 오대산에서는 열목어 무리가 수중에서 활동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번 영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립공원의 자연과 야생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국립공원 현장에서 무인관찰카메라로 확보한 귀중한 생태 자료”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국립공원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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