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과 연대의 경험으로 그리는 평화통일

주민의 이야기를 AI로 기록하고, 공존의 의미를 나누다

kgn25 기자

2026-09-22 10:28:56




회복과 연대의 경험으로 그리는 평화통일 (영덕군 제공)



[KGN2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한 ‘공존의 기록, 영덕’ 프로그램이 9월 17일 오전 9시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산불피해주민 및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재난 이후 일상을 이어온 과정과 서로 돕고 의지했던 순간들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과 이미지로 표현하며 그 안에 담긴 회복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애 여성분과위원장은 “저 역시 대형산불의 피해를 직접 겪은 주민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가 겪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싶었다”며 “서로 돕고 일상을 회복해 온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소재로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며 작품을 완성했다.

한 참여자는 “AI를 접해본 적은 있지만 체계적으로 배워본 것은 처음이라 용어와 활용법이 낯설었다”며 “직접 해보니 생각과 마음이 글과 이미지로 표현되는 과정이 신기하고 흥미로웠고 좀 더 오래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덕 산불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리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