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29세대 찾아 감사와 위로의 마음 전해

kgn25 기자

2026-09-22 09:00:06




김해시, 추석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29세대를 위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유족들의 건강상태와 생활상 불편사항을 청취해 지원 방안을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위문 마지막 날 박종주 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 유족인 손모씨와 노모씨 가정을 잇달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손씨의 외조부인 고 이강조 선생은 일제강점기 밀양지역 3·1독립만세운동에 가담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됐으며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노씨의 부친인 고 노석호 선생은 국내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했으며 중국 옌안 망명과 국내외 연락 임무를 수행하다 체포돼 1944년 만주 신징감옥에서 옥사해 건국훈장 5등급이 추서됐다.

김해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박 복지국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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