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파주프런티어FC에 0-2 패배… 지독한 안방 불운에 고개 숙여

kgn25 기자

2026-09-21 15:14:53




김해FC2008, 파주프런티어FC에 0-2 패배… 지독한 안방 불운에 고개 숙여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FC2008이 안방에서 불운한 자책골과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김해는 지난 20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27라운드 파주프런티어FC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김해는 간절했던 홈경기 첫 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김해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 최필수를 필두로 표건희, 홍욱현, 여재율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성호영, 곽성욱, 최원철, 박재현이 호흡을 맞췄고 최전방에는 이강욱, 베카, 우제욱이 나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김해는 예상치 못한 불운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1분, 파주 이준석이 시도한 먼 거리 프리킥을 최필수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내려 했으나, 굴절된 공이 여재율의 몸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실점 후 김해는 성호영과 곽성욱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18분 이강욱의 크로스를 받은 박재현의 슈팅을 시작으로 우제욱의 연속된 헤더 슈팅과 29분 최원철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두드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0-1로 뒤진 채 시작된 후반전, 김해는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56분 성호영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박재현이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김해는 61분 이승재, 69분 마세도를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78분에는 최원철의 패스를 받은 우제욱이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류원우 골키퍼에게 차단당했다.

이후에도 90분 마세도의 중거리 슛과 후반 추가 1분 설현진의 헤더 등으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파주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공격에 무게를 두던 김해는 오히려 경기 막판 상대의 역습에 쐐기골을 헌납했다.

후반 추가 6분, 파주 보르하 바스톤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페널티 서클 부근에 있던 이대광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0-2로 종료됐다.

김해는 이날 전후반 통틀어 점유율 68%라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재의 한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홈에서 또다시 승리 사냥에 실패한 김해는 향후 치러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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