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체험으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즐긴다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 두 번째도 ‘성료’

kgn25 기자

2026-09-21 08:30:30




“음악과 체험으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즐긴다”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 19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시민들이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접하고 역사와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클래식 연주와 수로왕 이야기를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가야 유물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과 현장 참여 이벤트 등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세계유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음악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정영두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과 시민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관람객들은 마련된 좌석뿐만 아니라 고분군 곳곳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공연을 관람했다.

노을이 내려앉은 고분군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보냈다.

‘가야유물 소품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바람개비모양동기와 오리모양토기를 비즈로 제작해 거울과 볼펜 등 생활소품을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모집에 2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대성동고분군 출토 주머니호를 모티브로 탄생한 ‘대주’캐릭터를 활용한 현장 참여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한 관람객은 “클래식 공연을 들으며 고분군을 바라보니 색다르고 특별했다”며 “아이와 함께 수로왕 이야기도 듣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첫 공연은 지난 8월 22일 열렸고 마지막 공연은 오는 10월 17일 개최된다.

세 번째 행사는 ‘친친탱고’ 가 출연해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야 유물 소품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접수는 추후 인제대학교 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며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성동고분군을 찾아 세계유산의 가치를 즐겁게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성동고분군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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