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1997년 첫발을 내디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 3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축제로 새로운 무대를 연다.
안동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문화체육부 선정 10대 문화관광축제로 시작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2020년부터 2025년까지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축제로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성장에는 시민과 예술인, 국내외 공연단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안동의 전통문화와 탈춤을 알리는 축제로 출발해 세계 각국의 가면과 춤이 교류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축제에는 주빈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해외 23개국 27개 공연팀과 국내 전통탈춤 17개 단체가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탈춤과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비롯해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 대동난장, 탈춤 따라 배우기 등 관람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이라는 주제에는 탈과 가면에 담긴 공동체의 기억을 춤을 통해 오늘의 삶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웃고 박수치며 어울리는 열린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축제 공간도 공연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앙선1942안동역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전통시장, 하회마을까지 안동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도시 전체에서 탈춤의 흥과 안동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30년은 시민과 예술인, 세계 각국의 공연단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라며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안동의 전통문화가 세계의 문화와 만나고 누구나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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