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 상황별 예방수칙 꼭 챙기세요

귀성‧여행 등 대규모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감염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

kgn25 기자

2026-09-20 08:44:04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 상황별 예방수칙 꼭 챙기세요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여행 등 대규모 이동과 가족·친지 간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는 음식 준비부터 벌초·성묘, 해외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주요 감염병과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먹을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보관하거나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하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깨끗이 씻기 △조리식품 적정 온도에 보관하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이나 수풀에서 진드기·설치류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과 장갑·장화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 등을 실천해야 한다.

이후 발열,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도 필요하다.

동남아 등에서는 뎅기열·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홍역 역시 해외 유입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전에는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 △홍역 예방백신 2회 접종 여부 확인 △모기 기피제 준비 등을 하고 현지에서는 긴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많은 시민의 이동과 모임이 집중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별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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