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파융합기업, IFA 2026서 글로벌 시장 공략

지역기업 2개사 참가… 자체 개발 제품 및 기술을 유럽에 선보여

kgn25 기자

2026-09-18 14:43:23




대구 전파융합기업, IFA 2026서 글로벌 시장 공략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광역시는 지역 전파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디넷과 에이존테크의 독일 베를린 ‘IFA 2026’ 참가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전파플레이그라운드 대구’를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에 전파융합 제품의 기술개발부터 시험·검증,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IFA 참가는 이 같은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업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IFA 2026 글로벌 마켓관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며 소비자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유럽의 대표적인 가전·테크 전시회다.

디넷은 마이크로파 레이더 센서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 레이더 센서와 감지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선보였다.

디넷은 총 8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억 5천만원 규모의 구매 예상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센서 모듈 및 보안 관련 기업인 텔레다인 플리어, 시큐어텍 시스템즈 등과 상담을 진행해 자사의 전자파 기반 센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제품 공급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에이존테크는 3차원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행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행자의 보폭·보행 속도·보행 주기·관절 각도·중심 이동 등 20여 가지 보행 지표를 AI로 분석해 보행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로 의료·스포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에이존테크는 총 14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4억 5천만원 규모의 구매 예상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밀레, 마이디어를 비롯해 텔레다인 플리어 등 글로벌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의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바이어와 실수요 중심의 상담을 진행해 총 22건, 약 7억원 규모의 구매 예상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제품 공급과 기술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후속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규 대구시 인공지능정책관은 “이번 IFA 2026 참가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북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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