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9월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판소리 창작 소리극부터 밀양 전통예술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 마련

kgn25 기자

2026-09-17 11:11:13




밀양문화관광재단, 9월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밀양시 제공)



[KGN25]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창작하는 타루의 ‘두아: 유월의 눈’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작으로 중국 고전 비극 ‘두아원’을 판소리와 전통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 소리극이다.

‘두아: 유월의 눈’은 거친 운명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으나 억울하게 쓰러진 두아의 비극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와 복수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어 이달 29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남의 전통예술, 밀양이 잇다’ 2회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밀양의 국가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무형유산인 밀양법흥상원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각 보존회의 전형공연과 이를 바탕으로 신진예술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함께 선보여 전통예술의 원형과 새로운 해석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밀양백중놀이는 밀양백중놀이보존회의 전형공연과 신진예술인 ‘이을 맥’의 ‘百中, 오늘을 놀다’로 구성된다.

‘百中, 오늘을 놀다’는 밀양백중놀이의 춤사위와 움직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밀양법흥상원놀이는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전형공연과 신진예술인 팀의 창작공연으로 이어진다.

전형공연에서는 겨울과 여름의 모습을, 신진예술인 공연에서는 봄과 가을을 노래로 표현해 사계절의 흐름을 하나의 무대에 담아낸다.

박호성 재단 대표이사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특히 전통예술의 원형과 젊은 예술인의 새로운 해석이 만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이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의미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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