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8개 해수욕장 폐장, 역대 최다방문 기록 경신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 2천253만 명 방문, 지난해보다 방문객 2.54퍼센트(%) 증가… 해운대는 전국 최초 1천만 명 초과하는 역대급 방문기록 달성

kgn25 기자

2026-09-17 07:28:20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KGN25] 부산시는 지난 9월 15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을 전면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이 약 석 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에 들어갔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천253만명으로 전년 대비 2.54퍼센트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천만명을 넘어서며 부산이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점 기준 전국 해수욕장 최초로 방문객 수 1천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편 올해 송도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작년 대비 5.96퍼센트 증가한 320만명으로 해운대·광안리에 이은 명품 해수욕장으로 발돋움했다.

서부산 대표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송도케이블카, 암남공원 등 주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방문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닥분수, 송도 즐겨락 페스티벌, 현인가요제, 해상다이빙대 설치 등 다채로운 축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물놀이 중심의 해수욕장을 넘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또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질서유지도 한층 강화했다.

재난전광판, 현수막, 주기적 안내방송을 통해 과밀화방지, 안전수칙 준수, 금지행위 등을 홍보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한편 취약시간대 순찰을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방송도 병행해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했다.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고 개장 전·후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수질검사, 안전시설 점검, 야간 입수통제 등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구군·해경과 함께 소방·민간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해수욕장 공식 운영이 종료된 후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와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및 계도요원을 지속해서 배치하고 순찰 및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입수 자제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폐장 사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기적인 안전계도방송을 실시하는 등 폐장 이후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해수욕장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관리청 및 소방, 해경,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해수욕장 운영결과 보고회를 통해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2026년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8개 해수욕장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시비보조금 차등 지급 등으로 활용해 해수욕장별 관리·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 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관광 콘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고 해수욕장별 고유한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을 통해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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