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성묘 및 벌초 시기를 앞두고 농업인은 물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는 추석 전후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중 SFTS는 감염 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을 동반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예방 백신이나 특이적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아 감염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쯔쯔가무시증 역시 고열과 오한, 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특징적인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으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논밭 작업이 많은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지도와 함께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마을회관과 작목반 교육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특히 벌초와 성묘가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짧은 시간의 방심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업인은 물론 성묘를 준비하는 시민 여러분도 작업복 착용과 기피제 사용, 귀가 후 확인이라는 기본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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