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종합대책 추진… 물가·복지·안전·교통 4대 분야 13개 대책

감염병 비상방역반·착한가격업소 이용 혜택 등 신규 시책 추진

kgn25 기자

2026-09-16 13:55:34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 제공)



[KGN25]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6년 경상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수품 물가 안정, 취약·소외계층 지원, 24시간 안전 확보,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 등 4대 분야 13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반, 화재·사고대책반, 비상의료대책반 등 9개 반 13개 부서 89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비상방역반을 새로 편성해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내 897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기존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한다. 9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 3곳을 이용하고 후기를 작성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9월부터KTX와SRT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KTX운임은 평균 10%인하됐다. 경전선 고속열차도 하루 6회 증편돼 하루 최대 1,800 석이 추가 공급되는 등 경남 도민의 수도권 이동 편의가 개선됐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시장도 확대한다. 농·축산물 환급시장은 지난해 19곳에서 28곳으로 수산물 환급시장은 15곳에서 26곳으로 늘었다. 행사 기간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 1 인당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아동급식 플랫폼을 통한 배달서비스 운영지역은 기존 진주·통영·남해·하동·함양 등 5개 시군에서 산청군을 추가한 6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이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 7 종·축산물 4 종·수산물 6 종·임산물 2 종 등 성수품 19개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한다. 주요 품목 가격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시군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이내 조사하고 현장점검과 후속조치까지 이어간다.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375억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e경남몰 추석맞이 기획전, 농특산물 특판전 등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 2만 8천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이웃, 독립유공자 유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관급 공사·용역 임금체불 방지 점검과 임금체불 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도 지원한다.

재난과 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해예방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한다.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터미널과 역 등 다중운집 예상지역에 소방력을 배치하고 119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산불·축산재해·가축전염병 대응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 36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3개소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장과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진료 동물병원도 운영하고 다중밀집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의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연휴 기간 안전 공백을 최소화한다.

교통·생활서비스 분야에서는 도로와 배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도·시군과 운송조합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해 도내 13개 시외버스 업체의 68개 노선을 264회 증회하고 86개 노선은 교통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한다.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여객선 23 척과 도선 32 척, 항만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항만별 상황반을 운영해 해상교통과 항만 운영의 안전도 확보한다.

생활폐기물은 연휴 전후 대청소와 수거체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긴급 민원과 무단투기에 대응한다.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와LPG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상수도 비상상황실도 운영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경남 구석구석 여행’ 캠페인, 도내 축제·관광지 홍보도 추진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이번 종합대책은 물가와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을 챙기면서 연휴 기간 재난·의료·교통·생활서비스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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