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 자원봉사 협의회, 추석맞이 봉사활동 실시

공동묘지 정비·어르신 이미용 봉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kgn25 기자

2026-09-16 09:31:20




악양면 자원봉사 협의회, 추석맞이 봉사활동 실시 (하동군 제공)



[KGN25] 하동군 악양면은 악양면자원봉사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동묘지 진입로 정비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9월 12일 관내 공동묘지 13곳의 진입로를 정비해 성묘객의 불편을 덜고 깨끗한 추모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13일에는 하동군이미용사협의회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찾아 ‘추석맞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돌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외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중증질환자 등은 정부의 목욕·재가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이미용 서비스는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 13명과 이미용사협의회 소속 재능기부자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5개 조로 나뉘어 마을 이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어르신 2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봉사 덕분에 오랜만에 단정한 모습으로 명절을 맞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웃음 지었다.

송학영·김선자 회장은 “봉사의 가치는 거창한 데 있지 않고 이웃을 향한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어르신 추천에 힘써 주신 마을 이장님들과 재능을 나눠 주신 이미용사협의회 덕분에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준석 악양면장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준 악양면자원봉사협의회와 하동군이미용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세심히 살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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