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로 그리는 탈탄소 세상,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서 막 올려

9.16.~18. 벡스코서 세계적 규모의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글로벌 기후테크 혁신 기술·산업 대집결

kgn25 기자

2026-09-16 07:14:50




부산광역시 시청



[KGN25] 부산시는 오늘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등 기후·에너지 분야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통합해 2023년 국제박람회로 출범한 행사로 올해까지 4년 연속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공동 주최하며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적인 기후·에너지 이슈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포럼 등 14개 학술 콘퍼런스와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개회사와 전재수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기후·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연단에 선다.

특히 지난해 한국·IEA·WB 공동 개최에서 올해는 IRENA가 새롭게 참여해 한국·IEA·IRENA·WB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에너지 분야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14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콘퍼런스는 IEA 등 국제기구가 주도해 세계 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모색하는 국내 기후 이니셔티브, 기후 산업 수요자 중심의 기후 설루션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삼성·LG 등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5개 전시관에서는 고효율 기자재, 재생에너지, 친환경, 탄소중립, 기상관측 장비 등 기후·에너지 전 분야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후테크 특별존’도 운영된다.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판매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전문 도슨트와 주요 기업의 기술을 살펴보는 도슨트 투어, 기후 퀴즈쇼,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 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부산시 에너지 정책 홍보관’과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에너지 정책 홍보관은 정책 홍보존, 상담존, 체험 부스존으로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등 부산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알린다.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에서는 수소에너지의 발전 원리를 알아보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수소에너지 안전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박람회 첫날인 9월 16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216~218호에서 ‘NEXT Solar 부산’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상에서 우주까지: 차세대 태양광 혁신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과 우주 태양광 개발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오석근 시 미래혁신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스테판 드 볼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각각 차세대 태양전지의 탄생과 한계, 고효율·탠덤 태양광 기술 발전과 우주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병홍 현대자동차 파트장이 솔라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문수진 한화큐셀 센터장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 현황과 우주 태양광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제1전시장에서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초청 연사 등 자세한 사항은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 글로벌 기후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의 혁신 기술과 기업, 전문가가 부산에 모이는 만큼 기후테크와 탈탄소 산업의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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