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통영시는 통영 해저터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현상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25년 6월 조건부 가결 판정 이후 약 1년 3개월간 이어진 보완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민간 자본을 통한 근대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제도적 문턱을 넘어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 보완 요구사항 및 이행 내용 공공성 및 지역 상생: 인근 주민 관람료 50%할인, 개방형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 운영 수익금의 2%를 지역 발전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함.
원형 보존 및 전시 재구성: 총130m의 원형보존구간을 중심으로 통합 재조정했으며 터널의 물리적 특징을 활용한 전시계획을 반영함.
구조적 안전 강화: 정밀안전진단을 토대로 탄소섬유 보강 및 균열 주입 등 체계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안정성을 확보함.
경관 보호 및 통행 안전: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한 경관 저해 최소화, 전시벽체 돌출 최소화로 관람객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함.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문화유산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민간의 투자와 운영 역량을 접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통영 해저터널이 단순한 통행 시설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관광지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향후 실시협약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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