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수군통제영 400년의 기록, 위대한 유산 위에 새로운 빛의 시대를 밝힌다

kgn25 기자

2026-09-14 10:12:56




삼도수군통제영 400년의 기록, 위대한 유산 위에 새로운 빛의 시대를 밝힌다 (통영시 제공)



[KGN25]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빛과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된 야간 문화공간으로 다시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앞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10월 11일까지 24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통제영,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로 통제영이 품은 전쟁과 평화의 기억, 장인의 정신을 최첨단 영상·음향·조명 연출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 체류형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오후 7시에 식전 오광대 길놀이로 막을 올린다.

이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홍보영상 상영과 지역예술인 양성교육 수료증 수여, 주요 내빈 소개 및 환영사·축사 그리고‘빛의 개화’세레머니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남해안별신굿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주제공연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개막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오광대와 남해안별신굿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무대를 구현한다.

또한 ‘빛의 개화’세레머니는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장인들과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인다.

전시는 출입로에서 세병관으로 이어지는 8개 미디어콘텐츠로 구성된다.

코스는 △‘융성의 길’△‘영원한 빛의 시대’△‘평화로 이루어진 빛의 관문’△‘장인의 시간이 예술로 피어나다’△‘빛으로 이루어진 맛의 향연’△‘심상품경: 융성의 반영’△‘백전백승 지략의 기록’△‘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로 구성됐다.

올해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12공방에서는 장인들의 협업 과정을 미디어아트와 AI 뮤지컬 공연을 결합한 연출을 시도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아트에 통영 전통 다과를 결합한 ‘백화당 다과 체험’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토·공휴일에 한해 유료로 진행되며 1차 사전 예약은 예약 개시 2분 만에 매진됐다.

2차 예약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인 세병관에서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대북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음악 총감독인 록 밴드 카디의 K-사운드 음향이 결합된 메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공휴일에는 미디어아트와 실제 퍼포머가 결합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12공방 야장방에서는 지역예술인 미디어아트 특별전도 볼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통제영의 역사와 예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통제영 400년의 기록과 12공방의 장인정신, 찬란한 문화를 빛의 언어로 재조명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구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통영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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