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벽송사 벽송선원 무문관 낙성식 개최

전통 불교 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수행 공간 마련

kgn25 기자

2026-09-14 11:09:40




함양군, 벽송사 벽송선원 무문관 낙성식 개최 (함양군 제공)



[KGN25] 함양군은 지난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마천면 벽송사에서 ‘벽송사 벽송선원 무문관 낙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성식은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주변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벽송선원 건립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전통 불교 수행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벽송선원 건립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4억 1400만원을 투입해 벽송사 선원 2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번 낙성을 통해 전통 불교 수행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상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신대호 함양경찰서장, 해인총림 방장 학산 대원 대종사를 비롯한 사찰 관계자와 신도,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환영사, 공로상 전달, 이웃돕기 성금기탁,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벽송선원 건립에 이바지한 관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벽송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함양군에 기탁해 낙성식의 의미를 더했다.

함양군은 벽송사의 문화유산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벽송사를 중점안전점검 대상 시설로 지정하고 소방,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안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양상호 함양군 부군수는“이번 벽송선원 무문관 낙성을 계기로 벽송사가 불교 수행도량 공간으로 더 자리매김하고 대중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주는 참된 귀의처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인 전통사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벽송사는 보물 제474호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을 비롯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불교의 수행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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