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안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직원이 AI 서비스 설계 개발 높은 평가AI전략팀 신설 설계자 역할 부서 개편

kgn25 기자

2026-09-14 09:00:26




김해시, 행안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김해시 제공)



[KGN25] 김해시는 지난 10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6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행사 주관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24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서면심사와 국민심사를 합산해 상위 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김해시는 경남도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김해시가 발표한 사례는 ‘현장이 만드는 AI 서비스, 김해 AI 혁신 플랫폼’ 이다.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 모델로 구현한 비예산 자체개발 AI 행정’을 부제로 한 이번 사례는 외부 용역이나 상용 솔루션 구매 없이 실무를 가장 잘 아는 내부 공무원이 직접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지난 2025년 10월 ‘AI전략팀’을 신설해 행정 공무원이 AI를 소비하는 ‘단순 사용자’에서 AI 서비스를 만드는 ‘설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서를 개편했다.

이를 통해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현장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 구축과 획기적인 비용 효율화를 이뤄냈다.

이러한 김해시의 과감한 결정은 AI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심에서 비롯됐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AI 기술은 생성형 LLM으로 기술의 핵심은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과거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람이 직접 익혀야만 기계와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문가의 영역으로 한정돼 있었던 부분이 생성형 LLM 기술로 인해 부분 해소된 것이다.

김해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행정 현장의 전문가인 김해시청 공무원들에게 행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도록 했다.

이로써 김해시는 스스로 행정의 전문성과 행정 업무 시스템 자체 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 것이다.

정영두 시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의식이 진정한 AI 행정을 만든다는 것을 김해시가 증명했다”며 “결국 행정에 AI를 도입해 운영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시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려는 것인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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