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의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신규 공모’에 도개면 도개리 일원 ‘도개지구’ 와 선산읍 교리 일원 ‘교동지구’등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3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방재 대책의 일환이다.
세부적으로 도개면 일원에 추진되는 ‘도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415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구미시는 단편적인 하천 정비를 넘어 소하천 및 저수지 정비, 토석류 유출 방지용 사방댐 설치, 저지대 내수배제를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 등 산간부부터 하류까지 공간을 통합·연계하는 ‘유역 단위 종합 치수 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선산읍 교리 일원의 ‘교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국지성 호우 시 하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월류 피해가 잦은 곳이다.
시는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하천 정비와 상류부 토사 유출 및 산사태를 원천 차단하는 사방댐 설치를 병행해, 복합적인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현재 상습 침수 우려가 높은 장천지구 등 6개 지구에 총 1827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신규 공모를 통해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2개 지구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 전역의 방재 성능 목표치를 대폭 상향하고 항구적 재해 예방의 확고한 기틀을 다지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거의 예측을 뛰어넘는 극한호우가 일상화된 만큼, 사전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은 지자체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며 “이번 공모 선정은 철저한 현장 조사와 타당성 분석 등 구미시의 행정력이 빚어낸 성과로 현재 추진 중인 1827억원 규모의 정비사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 도시 구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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