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9월 11~13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서 파머스마켓 개최… 청년농업인 20명 참여

kgn25 기자

2026-09-09 14:38:47




청년농부,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대구광역시 제공)



[KGN25]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중앙광장에서 ‘2026 대구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파머스마켓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도심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현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해 샤인머스캣, 사과, 고구마, 꿀, 커피, 다육식물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며 일부 부스에서는 딸기 모종 심기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청년농부가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실전형 판로개척의 장’ 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행사 전부터 참여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상품 진열, 가격 전략, 고객 응대, 브랜딩 등 실제 판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는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며 판매 경험과 시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이번 파머스마켓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체결한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의 첫 협력행사다.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농업기술센터와 소비자 접점을 보유한 민간 유통기업이 협력해 청년농부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직접 만나 자신의 상품을 알리고 시장을 만들어가는 경험도 중요하다”며 “이번 파머스마켓이 청년농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여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부와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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