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아리랑의 가락이 영천의 가을에 울려 퍼지다

제14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개최

kgn25 기자

2026-09-08 16:05:23




“영천아리랑의 가락이 영천의 가을에 울려 퍼지다” (영천시 제공)



[KGN25] ‘제14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주최로 지난 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영천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 등재를 기념하는 ‘영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영천아리랑’을 보존 및 계승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작된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해 역사와 전통을 가지는 아리랑의 축제로 발돋움을 했다.

이날 경연을 위해 삼척, 순천 등 전국 각 시군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은 명창부 18명, 일반부 37명, 단체부 14팀 등 많은 현장 인원들이 집결해 열띤 경연이 이어졌다.

영상심사로 치러진 학생부는 유·초등부, 중·고등부의 두 부문으로 나눠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영천아리랑을 후대에게 전하는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특히 대회가 끝난 오후 2시부터 ‘독립군아리랑의 전통으로 본 영천아리랑’ 이라는 주제로 제2회 영천아리랑 학술포럼을 개최해 영천아리랑의 학술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저녁 7시부터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영천아리랑 경창대회 시상식과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노리광대의 줄타기 놀음과 정선, 대구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무대에 이어 서도소리 전수자 민요가수 김단희의 민요공연의 흥겨운 축하 공연이 이어져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로 전체 출연진의 영천아리랑 합창과 이언화 무용단의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제14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명창부 곽윤정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명창부 권수현 씨, 일반부 오명옥 씨, 단체부 최옥인 외 6명팀이 금상을 차지했고 학생부 단체는 포은고 박정서 외 3명, 중앙초 전현서 외 3명이 각각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주득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장은 “전통을 넘어 더 큰 감동과 화합으로 영천아리랑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아리랑의 향토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전통의 문화유산이 미래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영천아리랑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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