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N25] 함양군은 지난 8일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지역 내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6년 농촌 왕진버스’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고 함양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평소 바쁜 농작업과 교통 불편 등으로 제때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 의료 진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자리에서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아픈 곳이 있어도 꾹 참거나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물리치료도 해 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니 정말 고맙다”며 만족해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행사가 고된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들의 피로를 풀고 건강을 돌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오는 10월 15일 수동면 체육공원 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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