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모두 폐장, 안전관리는 지속

안전관리기간 9월 13일까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사고 예방

kgn25 기자

2026-09-08 08:10:45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KGN25]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아야진 해수욕장을 끝으로 9월 6일 모두 폐장했다.

올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총 699만3547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6개 시군 가운데 양양군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반면, 나머지 5개 시군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등 기상여건 악화로 여름휴가가 해수욕 중심에서 실내·체험·야간관광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해수욕장으로 집중되던 관광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해변 이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폐장 이후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동해안 6개 시·군 90개소에 총 23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9월 13일까지 주요 해수욕장과 방문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입수객 계도, 위험지역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일부 지역은 9월 말까지 인력을 배치해 지역별 여건에 맞춰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아울러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기상 악화나 높은 파도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이용객 대피를 유도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폐장한 지정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는 비지정해변에 대해서도 연안안전지킴이 사업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안전관리를 지속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동해안 전역의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폐장 이후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시간대가 발생할 수 있고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운영도 종료되는 만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바다에 들어갈 경우 기상과 파도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음주 후 입수나 야간 입수 등 위험한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동희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운영은 종료됐지만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해변 이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절과 이용 형태의 변화에 맞춰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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